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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여행 뉴스
2017.02.01 09:03 추천:2 조회:230

2016년 발리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2015년보다 22.55% 증가한 4,904,175명이었다. 이는 역사상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지만 한국인 방문자는 전년대비 1.81% 줄어든 149,181명이었다.
발리 방문 외국인 수 1위는 몇년째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호주로 113만명이었고, 2위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올해나 내년에는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전년대비 43,39% 증가한 98만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일본으로 2위 중국과의 차이가 4배 이상 나는 23만명에 그쳤다. 4위와 5위는 전년대비 32%와 57%라는 엄청난 증가를 보인 영국과 인도가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 , 미국, 프랑스, 독일이 차지했고 한국은 10위에 그쳤다.

한국이 처음으로 유럽 3개국과 미국에 밀려 10위에 그친 것은 한국의 정치 경제적 어려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2017년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워 싱가포르, 대만, 네덜란드에도 밀려 13위에 머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난 10년간 줄곳 4-6위를 유지해오던 한국인방문자 수가 작년부터 10위권으로 밀려나 발리방문자 주요국의 지위를 잃게 되고 급기야 군소국으로 밀려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