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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04
Lv.3
2015.08.17 22:30
조회:1,889
영어 가이드+드라이버 I Wayan Widnyana(이 와얀 윗야나, 남자 가이드, 35세) 추천합니다.
8월의 발리여행 중 저희 부부와 2일을 함께 한 "와얀 윗야나" 입니다.
사실 윗야나는 제가 처음부터 계획을 해서 만난 가이드는 아니였습니다.
다른 추천글에서 본 와얀 와티카(Wayan Wartika)를 메일이랑 카톡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아무런 통보없이 당일날 이 친구를 보냈더라구요 ;;;
어찌할까 하다가, 인상도 순해 보이고 해서 함께 다녀봤는데,
오히려 와티카를 만나지 않은게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함께한 동안 즐겁고 알차게 여행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와티카가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진 후, 더블부킹을 하고
저에게 이 친구를 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티카가 저한테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거든요.. 추천해주신 분 댓글에도 썼지만 Wartika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첫번째는 우붓에서 북부의 로비나를 가는 일정을 함께 했는데
만나서 먼저 하루 일정을 함께 상의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길 가는 동안에 어디 가볼래? 뭐 사볼래? 식사는 여기서 하지?
이런 추천(?)도 저희가 물어보기 전에는 전혀 하지 않았구요.
(오히려 중국 사람들은 왜 랄프로렌에 그렇게 많이 가냐고 물어보더라는^^)
뜨갈랄랑(계단 논)에 갈때 높은 곳으로 올라갈때 마다 기부금(입장료)을 내야 한다는 것도 미리 설명해주고,
구눙까위 스바두 사원, 띠르따 엄뿔 사원을 갈때는
자기 차에 있는 사롱과 슬렌당을 저희에게 빌려주고 입혀줘서 편하게 구경하였습니다.
다른 가이드들은 차에서 기다리면서 "잘 보고 와."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다른 날에 만난 가이드...)
윗야나는 함께 다니면서 사원 설명도 해주고, 길도 안내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띠르따 엄뿔에서 나올때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처음에는 비싸게 말하고 돌아서면 1달러!라고 외치는 것이
저희를 가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다시 비싸게 사가도록 사기를 치는 것이라는 경고도 해주었구요.
대화는 중학교 수준(?)의 영어로 ^^ 서로 잘 알아들 수 있을 정도로 대화할 수 있었고,
발음도 다른 인도네시아분들보다 알아듣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함께한 첫날이 너무 좋아서, 로비나에서 스미냑으로 올때도 해줄 수 있냐고 했더니(Wartika가 그날도 안된다고...;;;)
본인 스케줄에 스미냑에서 저녁 7시에 공항샌딩이 있어서 혹시 6시까지 스미냑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해줄 수 있냐고 해서
저희가 따나롯 사원 노을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해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다른 가이드라면 공항 샌딩에 다른 사람을 보내고 더 긴 일정으로 해서 더 많은 가이드비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에는 스미냑에 있으면서 까르푸 쇼핑, 울루와뚜 지역의 술루반 비치, 울루와뚜 사원을 함께 갔는데
술루반 비치 갈때도 해변 입구까지 따라와서, 아래로는 해변이 있고, 반대쪽 위로 가면 카페가 나온다는
설명도 해주었고, 울루와뚜 사원에서도 같이 다니면서 악명 높은 원숭이들로 부터 보호도 해주고,
함께 설명도 해주고, 해질때 까지 정자에 앉아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 숙소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줬구요.
우붓에서 로비나 갈때는 10시간에 65달러(거리가 있어서 좀 더 받더라구요. 한국어 가능 가이드는 75달러를 이야기 함.)
스미냑에서 울루와뚜 다녀올때는 10시간에 45달러였습니다.(한국어 가이드는 60달러)
10시간이라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한국에 가면 인터넷에 추천글을 써줄테니
와티카처럼 아무 말 없이 다른 사람 보내지 말고, 지금처럼 약속시간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본인도 프로페셔널 하게 행동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윗야나가 제가 했던 충고를 잘 새겨들어서, 여러분에게도 좋은 가이드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카톡 아이디 iwayan755318 입니다.
홈페이지는 www.balitransportgood.com
홈페이지는 www.balitransportgood.com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가이드 분들이 아침 일찍 부터 저녁 늦게까지 운전을 하며 가이드를 하시기 때문에
답장이 좀 늦을 수도 있어요. 일주일 전이나 미리 연락을 하셔서 일정을 잡아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 가이드+드라이버 이기는 하지만 참 성실하고, 함께 동행하면서 설명도 해주고, 웃으면서 즐겁게 대화도 많이 하고,
강요하는 것이 없어서 참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시 간다면, 아는 분이 간다면, 그리고 발리서프로 가이드+드라이버를 찾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가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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