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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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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 온지 벌써 이틀째네요...도착한 날은 늦게 줄서서 엄청 고생했어요...공항 컴퓨터가 다운되는 바람에 정말 당황스런 상황도 연출되었답니다,,,그래도 발리공항 직원들,,,늦게 나온 우리 일행을 위해 짐을 카트에 가지런히 챙겨주었더군요...꼭 일찍 내려서 뛰어서 비자피 사서 줄 빨리 서서 나가세요,,,늦게 나가면 더 여유있겠지 할 수도 있지만,,,다른 나라에서도 막 비행기 들어옵니다 ㅜㅡ 

여기는 엣모스피어구요,,센트린 무선인터넷 카드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속도 굉장히 빠르네요.. 
무선인터넷에 대해 영어가 잘 안되는 관계로다가 한참 헤매다 이해했답니다,,,
엣모스피어에서는 8,3hours 센트린꺼 무선인터넷 사용료가 십만루피인데,,9만에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센트린이,,,인터넷회사인가봐요)
센트린 무선인터넷이 되는곳이 꾸따스퀘어 ,하드락호텔 등이라는군요,, 센트린이라고 쓰여진 곳은 다 된데요,,,
신청하면 아이디와 패스워드 주는데요,,윈도우 비스타 쓰는 분들은 네트워크 공유센터 들어가서 연결해야합니다.
비싸긴 하지만,,좋네요,,파도 소리 들으면 컴 하는 기분이..헛헛^^:;;
어제도 식사하러 왔는데,,절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매니져가 블랙라벨 한 잔을 서비스로 줍니다 ..맛을 보니 독하군요 ,가득도 따랐습니다,,,,,
 참 무선인터넷만 이용한다면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된데요... 

엣트모스피어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요,,인기 많은 발코니석은 더워요...밤에도 더워요...거기서 저녁먹었는데요...
일단 덥고,,,그 레자방석들이 끕끕해요,,,살에 막 닿으면 막 더운 느낌이요,,, 음식은 맛은 괜찮았구요,,샐러드는 좀 부실해요..
발리 서프 카드 할인되구요,,,
시원하기로는 셀시어스카페에요,,,그 원두막같은 자리 정말 분위기 있어요,,,실내라 시원하구요...아가랑 가는 분들은 셀시어스로 가시길...아가들 더우면 밥 안먹고 막 보채요 ㅜㅡ식사때는 정자자리 예약 꼭 하셔야 될 듯...음식맛도 괜찮아요,,특히 짭짜이 추천,,,!!

카이마는 좀 전에 다녀왔는데요,,,기대가 컸는지 별로였습니당,,너무 더워요,,,특히 앉아서 먹는 자리요,,,어쩐지 쿠션자리로 달라고 예약했는데도 테이블로 예약되 있더라구요,,,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자리는 팬이 참 시원한데요,,안쪽 자리들은 선풍기가 부실해서 참 더워요,,,어두워서 음식도 뭐가 뭔지 잘 안보여서 답답했구요,,,울딸 역시 보챘어요,,,그리고 꼭 예약안해도 될 거 같아요,,,자리 널널했습니다...금요일인데두요...밸리공연도 두 곡만 요염하게 춤추고 획 들어가 버리더만요.약 15분정도??..(이론,,,내가 요걸 볼라공...!!) 음식값도 아깝고,택시비도 아깝고,,,그랬습니다...칼리마리 필필은 맛있었는데,,쿠스쿠스랑 탠,,머시기는 거시기는 비추에요,,,걍 밖에서 공연만 구경해도 될 거 같어요... 

발리라니호텔 위치 정말 좋아요,,,센트로 걸어서 3분이구요...워터봄도 가깝고,,,시설은 낡았지만 전형적인 발리호텔 같아요...디럭스룸으로 예약했는데,,풀북이라 스위트 룸으로 업글받았어요,,,근데 여자직원이 20불 더 낼 수 있겠냐고 해서 웃으면서 나 돈 없다고 했더니 멋적은 듯 웃더군요,,,헛 ,,참,, 삼류호텔삘이^^:::,,,, 
스위트 룸은 거실도 있고 화장실도 두 개라 좋아요 ^^ 단 좀 습한 냄새가 좀 나고,,,문들이 낡았구요,,하지만 에어컨 잘 되고,,수압은 쎄서 샤워하는데 문제 없구요...ytn나와요..
 디럭스룸도 얼핏 훔쳐보니 좋드라구요...조식부페도 가격대비 아주 훌륭합니다,,,나시고랭 미고랭,부부르 아얌,샐러드, 빵 , 씨리얼,베이컨,과일,쥬스, 오믈렛 코너,,등 기대이상이었어요,,,부모님이 아주 만족하셨답니다,,
성수기도 아닌데,,서양어르신들로 호텔이  붐비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일본애들도 좀 있구요... 수영장도 아담하니 좋습니다. 조용하고,,,직원들도 친절하구요... 

오홋,,,야외 좌석에 손님이 저 밖에 없네요...뻘쭘해라...그만 호텔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피기님과 울트라 마린님을 못뵈서 서운하네요...그럼 또 소식 전하겠습니당~~

참,,센트로랑 몰 마타하리에 아가들 옷,샌들,운동화,물놀이 용품,장난감 다 있습니다,,,애기용품도 다 있어요...아가엄마들 걱정말고 오세요 ^^  특히 옷들이 느무 싸고 예뻐요!!

  • batllo 2007.05.19 01:15 추천
    ㅎㅎ 이제 좀 기운이 났니. 아깐 진짜 힘들어보이더라. 모쪼록 식구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라. 부럽다. 흑
  • jina1023 2007.05.19 11:23 추천
    부럽부럽부럽습니다..
  • JINY 2007.05.19 14:06 추천
    발리라니호텔 사진보고싶어요^^
  • 경미리 2007.05.19 14:25 추천
    5월 6월,,건기로 접어드는 발리의 날씨 덥지도 않고 최고로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더운 날씨 때문에 꼬마들이 고생했나보군요..
    땀,,삐질삐질 흘려도 좋으니,,끈적거리는 엣모스피어의 레자쇼파에 앉아 나시고랭 먹고파요..^^
  • 앤. 2007.05.19 14:55 추천
    아웅.. 부럽기만 한 글이네요~
    발리서 먹었던 음식들 생각하면..
    전 오늘 먹은 2만5천원짜리 브런치가 막 속에서 꼬꾸라집니다..에혀..
    맛난거 실컷 드시고 오세요..
  • 레이첼 2007.05.20 01:00 추천
    와우...현지에서 전해주시는 생생한 소식이로군요....

    앳모스피어 방석자리는 저두 좀 꿉꿉했으나, 꿉꿉하건말건 발리인데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부모님과 즐거운 여행하시고, 아기컨디션잘챙기셔서 긴 일정 건강히 잘 지내다 오세요....다녀와서 봐요~~
  • buffy 2007.05.20 19:42 추천
    제 체력이 많이 약해졌는지 더운 걸 못참겠어요,,아무리 발리라두 ^^::: 아가까지 더우면 보채니까 에어컨이 식당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요소랍니다..
    지금 새로 생긴 노보텔 누사두아에 있는데,,룸에서 무선 인터넷이 되니 참 좋네요,,,
    꾸따 신케이 발 마사지 잘합디다,,ㅋㅋ 글고 음식이 썩 만족스럽진 않았지만,,,와카 디너크루즈 강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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