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디럭스가 리노베이션한건가보군요, 좋아지긴 했는데 그만치 가격이 올랐으니..^^::

그리고 딜럭스 조금 좁게 느껴지더군요.

우와~~ 우붓에 이런 멋진 숙박도 있군요..
저는 오랜일정으로 우붓에 있다보니 저렴한 숙소에서 묵었습니다.
일명 방갈로라 하는 곳에서.. 몽키포레스트 거리에 있는 Kabera
하루 35000루피 부르길래 10일넘게 있겠다고 하고 25000루피로 할인받고 기거했습니다. 나름대로 괜찮더라구요.. 아침도 주고 방안에 싱글침대2개와 샤워시설과 화장실도있고.. 수영장은 없습니다.^^ 넘 싸서 그것까지 바라면 무리겠죠..
찍짝(작은 도마뱀)만 벽을 타고 안나타나준다면 지내기에 괜찮더라구요..^^
Kabera주인아줌마 성격이 좋아서 제 방에 도마뱀 나타났다고 소리를 지르면 한밤중에서 달려와 쫓아내 주셨죠..^^ 옆방의 프랑스 여자는 그 찍짝이 귀엽다고 사진도 찍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찍짝은 모기를 잡아먹어서 오히려 좋다고 하는데 저는 발리에 있는 내내 요놈때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외국인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묵는100000~120000루피 정도 하는 숙소도 좋더라구요..수영장도 있고 제가 묵었던 곳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나중에 저도 누군가 같이 발리에 갔을경우엔 저런 멋있는 곳에서 한번 묵어 보고 싶네요.. 혼자 지내려니깐 왠지 비싼곳에서 있기 돈이 넘 아깝더라구요..^^
대신 그 돈으로 실컷 맛난거 많이 사먹었습니다.

일층의 풀 앞은 모두 사람이 있어서 일층 외진데보단 이층이 나을것같아 이층에 있었습니다. 그냥 전화해서 얼마냐 하고 네고없이 Rp20000 에 있었습니다. 어떤방에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방이 모두 벽을 향하고 있어 약간 어둡긴하지만 눅눅하거나 더럽다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아침먹는 곳이 풀 앞의 정원인데요 진짜 작은데 꼭 뒷마당같이 좋아요.

위치가 카자네무어 바로앞이고 옆이 마사지샵 그옆은 편의점 그앞은 카페와얀 뭐 이래서 밤에 슬슬 마실나가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