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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바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어제 현실로 돌아왔네요.
림바, 아야나 돌아다니느라 하루가 모자르더라고요. 조식도 훌륭했고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어요. 때마침 결혼식 하는 커플도 구경하고... 이런데서 결혼하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특히 이 호텔 게스트는 락바를 우선 입장하고 전용 쿠부비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쿠부비치에서 사진 찍고 파도 뛰기하면서 신나게 놀다보니 핸드폰을 잃어버린거에요. ㅜㅠ
파도가 제 폰을 삼키고 멘붕와서 핸드폰 찾기를 거의 포기 했는데 때마침 바로 옆에 직원에게 상황 설명을 했고 옆에서 이야기 듣던 중국인 젊은 청년은 바로 잠수를 호주에서 온 부부도 폰이 핑크 맞냐며 함께 찾아주는거에요. 폰을 잃어버린 속상함 보다 완전 감동 받았어요. ㅋㅋㅋ
큰 파도가 왔다 사라졌다 하기를 5분 정도 지났고 거의 포기하며 마음을 비운 순산 잠수하던 중국 청년이 폰을 들고 물 속에서 나타났어요. 순간 소오름... 주변에 함께 찾아준 사람들에게 감사 표현을 전했고 중국 청년에세도 감사하다고 수십번 이야기 했어요.오히려 중국 청년은 너의 폰은 괜찮냐고 걱정해주더군요. 다행히 소리만 안날뿐 모든 작동은 정상적이었어요. 오늘 as 가보려 했더니 정상이네요? ㅋㅋ 발수폰의 위대함을 새삼 깨달았네요.
이번 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거에요 . 언니는 말 뒷발에 차여 응급실 갔다오고 조카의 안경은 원숭이가 뺏어가 콧대를 이빨로 뽑아버리고 전 핸드폰 파도타기 체험시켜주고요. ㅋㅋㅋ
언닌 원숭이도 말도 너무 무섭다고 다신 안간다네요. 전... 빨랑 다시 가고 싶어요. 흑흑... 또 언제 가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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