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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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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9 00:29 댓글:10 조회:8,286

산티카비치가 풀북이라 어쩔수 없이 선택하게 된 라마다 빈땅입니다.

라마다에 관한 자세한 리뷰를 보지 못한데다 산티카만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인 것 같아 내내 고민했던 숙소라, 혹시 저 같은 분이 있으실까 해서 없는 글재주에 리뷰를 올립니다.

위치는 산티카 바로 옆입니다. 정문을 나서면 작은 편의점이 있고 바로 산티카더군요. 걸어서 디스커버리-마타하리 다녀왔습니다.





로비 입구입니다..



로비 입구에 멋진 가루다 석상과 의자가 있고 정원이 보입니다. 아침이 되니 악사들이 가믈란을 연주하더군요. 조식당에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루다 석상 옆으로 곷으로 장식된 짧은 회랑을 지나면 아주 그럴듯한 메인 로비와 로비 바가 보입니다. 첫인상은 좋습니다. 같이 간 사람, <나쁘다더니, 호텔 좋네..> 합니다. 로비 바 옆으로 샾들과 헬스클럽과 키즈클럽이 있는데 밤에 도착해서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룸을 둘러볼 차례..밤에 도착해서 찍은 것들이라 많이 흔들렸습니다.

 




침대는 킹사이즈 베드라 무지 커서, 엑스트라 베드가 필요 없을 듯 한데-



 신청도 안한 엑스트라 베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

 아이는 자기 침대 생겼다고 좋아라 합니다만,





덕분에 원래 엑스트라 베드가 있던 자리에 있다 밀려난 듯한 이 의자의 위치가 어쩐지 영- 어색합니다.







처음엔 몰랐는데..요렇게 열면 욕실과 연결된 창(?)이 되더군요.. 왜 만들어 놓은 것일까..? 잘 보이지도 않는데.. 환기? 습기 조절? -.-??






tv세트와 미니바 사진이 지워지고..옆 테이블 사진만 남았습니다..에휴..



커튼 대신 나무 덧문이 있는데 심플하고 여닫도 편하고..일단 닫으면 정말 깜깜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욕실은 넓진 않지만 단정합니다. 저 욕실 거울 양쪽 끝이 열리는 것, 보이시죠?


 


 수압은 아주 양호합니다..




아침이 되어..덧문을 열고 유리문도 여니..더운 바람과..내가 여행을 왔구나- 실감이 나더군요..(새벽에 도착해서 자축한 흔적이..)




양쪽 벽에 나무 건조대가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로비 층이라 전망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발코니는 넓었습니다.

 




객실 수가 많습니다만..실제 이용객이 많지 않은지 호텔 안이 어수선하거나 붐비지는 않았습니다..(썰렁한 것도 아니었구요) 프로모션 탓인지 항공사 승무원들이 유독 많았고..제가 탔던 대한항공 승무원들도 다 만났습니다..



조식당으로 내려가는 길,







조식당 La brasserie입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메인 홀.





조식은 풍성한 편, 맛있었습니다.











예쁘게 조각되어 있는 수박 장식- 매일 아침 식당 입구에서 시연을 합니다. 이날은 꽃을 조각했는데 다음날은 닭이었답니다..아이와 함께 볼만하던데, 아침 7시 무렵 이미 조각 중이었으니 꽤 일찍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생과일 주스, 달고 맛있습니다..(싱거운 주스는 싫어요~)




씨리얼도 가지가지..




주문대로 달걀 요리를 해주는 코너가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좌석 표시,역시 발리다운 느낌이 납니다...





첫번째 접시입니다. 이날 제가 총 몇접시를 먹었을까요...^^::?





메인홀 주변으로 오픈에서 좌석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 앉으세요..





로비에서 조식당 가는 계단 옆으로,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이름은 기억상실- 죄송합니다..




좌석 옆으로 물이 흐르며 아래층 조식당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가믈란 소리와 어우러져 참 듣기 좋았습니다..







이제 밥도 먹고 서둘러 수영장으로 향해 봅니다..



가는 길에 보니 일층 객실은 풀로 접근성은 좋지만 발코니가 좁고 항상 덧문을 쳐야 할 듯 보였습니다..




호텔 전체 규모에 비해 수영장이 하나라는 점은 좀 아쉬운 점입니다만, 이용객이 많지 않다보니 좁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한쪽에 붙어있는 키즈풀..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다리..이 아래부분은 수심이 꽤 깊더군요.






 

풀장 한편의 풀 바.







아저씨들 폭포물로 어깨 맛사지라도 하시는지..









저 위에 자꾸지가 있다기에 한번 올라가 봅니다..










수영장 주변에 있는 샤워시설.



어린이 놀이터, 시설은 허접하지만 나름대로 그네,시소,미끄럼틀 기본 구색을 갖추고 예쁘게 꾸미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수영장 뒷편 해변가 쪽으로 맛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정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로맨틱 존이라..그런데 해변의 잡상인이 많아 과연.. ^^:







 

파라디소와 라마다를 놓고 고민하다 라마다를 택했는데, (파라디소는 너무 시끄러울 듯 해서)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산티카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 할 수 있지만, 70불대의 가격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
저처럼 산티카의 대안이 필요한 경우-(몸은 누사두아의 대형리조트에 가까운 30대지만 마음은 아직 20대-꾸따 분위기를 훔쳐보고 싶다거나 어르신 혹은 아이를 동반한 경우, 가격은 저렴하되 외형상 빠지지 않는 번듯한 호텔을 원할 경우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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