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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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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7 00:55 댓글:15 조회:5,175

개인블러그에서 가져오다 글을 가져오다 보니 반말입니다.
애스톤 그룹빌라를 물어보시는 분이 있으시길래 저도 처음 올려봅니다.
전 이곳을 9월 22일~24일 2박을 했으면 싱글룸에 투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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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앞에서 택시를 타고 Seminyak의 Aston Sun Island Villas 로 가자고 하니 못알아듣는다.
(헉 내 콩글리시가 한계점에 도달한건가... 이 아저씨 한테는 안통하나? ㅜㅜ)
해서 책자를 보여주니 아저씨
애스톤, 아니죠~~~
아스톤, 맞습니다 !!
덴장....

도착하니 생각보다 꾸따랑 가까웠다. 택시요금 (20,000rp : 기본요금 5,000rp)
입구에 도착하니 경비실에서 택시 아래와 트렁크에 폭발물 검사를 한다.(대충대충이긴 하지만)
이상없으니 바리케이트를 치운다.
(야, 비싼곳(1박에 $130)이 다르긴 다르구나... ^__^) 
로비에 도착해서 예약 바우처를 주니 한 직원이 얼음 수건을 집게로 집어서 주고 웰컴 드링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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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은 이쁜데 맛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근데 내가 착가했는데 이곳의 체크인은 2시부터였다.
내가 묵을 곳이 아직 준비가 덜됐다면 메인풀장 옆 bar나 스파하면서 기다려 달란다.
해서 스파를 구경이나 하려고 따라갔는데 헉!!
가격이 너무너무 비싸서 조용히 풀자 옆 테이블에서 기다리로 했다.
기다리면서 책을 보고 있으려니 뭐 마실꺼 줄까 하고 물어보길래 물한잔 달라고 했다.
(음료시키면 돈내라 할까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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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여분을 기다리니 나의 빌라로 안내해준다.
그리고는 빌라의 내부 시설을 주구장창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그러고는 묻지말아야 할걸 묻는다
- 혼자왔니?
- (왜 혼자는 이런곳에 오면 않되냐?) 응..
- 왜? 남자친구 없어?
- (젠장, 남친있으면 혼자 오겠니?) 응, 여기서 사귈려구(급방긋하며 ^__^ ;;)
- 그래? 그럼 난 어때?
- (헉거덕, 그래도 썩소를 지으며) 하하, 고려해 볼께.. 
하고 보내줬다.

빌라를 둘러보며 이런 원룸에서 살면 남친도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서 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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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이다. 싱글룸이랑 작다. 하지만 물깊이는 깊었고 물은 계속 넘쳐나고 있어서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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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바로 밖에 주방이 있었지만 내가 한거라고는 커피만 2잔 마셨다. 하지만 전기포터 전자렌지, 카스렌즈등 있을건 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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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다.. 폭신폭신, 뽀송뽀송.. 밤에 외출시에는 모기약을 뿌리고 나가던지 여하튼 모기조심..
침대 맞은편은 테이블위에 삼성 LCD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DVD를 보니 영화 한편이나 가져올껄하는 후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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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옆의 문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나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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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바로 뒤편 유리벽너머에 커다란 욕조가 있다.
욕조 바로앞에 세면대와 거울 그리고 서랍안에 드라이기가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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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이런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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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맛있었다.
다만 식사를 빌라안으로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룸써비스가 되어 돈을 지불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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