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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1:11 댓글:9 조회:6,195

원래 여행팁/리뷰에 올린글에 같이 올릴려다가 글이 길어지기도 하고 아야나 리조트에 대해서
좀더 아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듯 해서 따로 글을 뺐습니다.

* 아야나 리조트(리츠칼튼)

아직 결혼 안한 저에게 만일에 발리로 신혼여행 간다면 머무르고 싶은 곳이 어디냐 라고 하면
바로 대답할 곳이 아야나 리조트 오션 클리프 빌라 였습니다.
그정도로 가고 싶은 곳이었지만 비용이 가장 싼 곳도  오션 프론트 클리프 빌라가 700-800불하더군요.
(웃긴건 빌라가격이 어느 예약사이트보다 아야나 홈페이지가 더 싼편이었다는...)
그래서 신혼여행도 아니고 그래도 한번 리조트를 가보자 싶어서 선택한것이 리조트 룸.
나름 평도 나쁘지 않아서 선택했습니다. 모 사이트가 가장 싸더군요. 다 포함 150불...
이정도면 놀라운 가격이죠. 그래서 2박을 예약했습니다.  사실 2박째는 완전한 2박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새벽 3시 10분 대한항공편이었거든요. 하지만  괜히 돌아다녀서
피곤한것보다는 숙소에서 놀다가 씻고 좀 자다가 나오는게 돈 아끼는 것보다 더 나을듯해서
하루는 새벽 1시 30분즈음 나오는 것 각오하고 2박으로 잡았습니다.

4시정도에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역시나 명성답게 반갑게 맞이 해주더군요.
그런데 직원이 혹시 생각있으면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의향있냐고 하면서 표를 보여주더군요.
아무래도 경기 한파 여파로 빌라쪽이 좀 비는 듯했습니다.
어디에서 예약해도 이렇게 싸게 빌라에서 지낼수는 없다고도 하고 평생 신혼여행이라면 함 가보고
싶었던 룸이고 해서 큰맘먹고 오션 프론트 클리프 빌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250 ++ 로 리조트룸에서 오션 프론트클리프 빌라로 업그레이드 한셈이죠.
그럼 150불 + 250++(310불정도?) = 대충 460불정도에 클리프 빌라에서 숙박하게 되는 셈이었습니다.
사실 어디서도 이가격에 숙박할수 있는 룸이 아닌데 운이 좋았나봅니다.(한 최소한 300불은 싼편이니)
혹시나 빌라에 숙박하고 싶은데 넘 부담되서 리조트룸에 숙박하시는 분은 한번 이런 찬스를
기대해보심도...(사실 그날이 신혼 여행자들 많이 오는 날이 아니기에 더욱 방이 비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1박은 오션 클리프 룸에서 나머지 1박(새벽출발)은 리조트 룸에서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호텔에 한국 여성 직원이 한분 계신데 그분께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
그분께서 알아보시더니 다음날도 바로 숙박하는 사람 없으니까 천천히 체크아웃 해도 된다고
4-5 시정도에 방 옮긴다고 연락 하라고 하시더군요. 와웃~~~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 방청소가 아직 덜끝났다고 5시즈음 되니까 일단 가까운 룸을 드릴테니
옷갈아입고 리조트 구경하면 그사이에 짐 옮겨 놓겠다고 해서 오케이하고 짐두고  옷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면 팁이 아니라 후기가 될듯해서 시간대로가 아니라 번호로 나열해서 이야기드리겠습니다.

1. 룸에 대해서

위에 이야기드렸듯이 빌라 1박 + 리조트룸 1박을 했습니다.

빌라는 오션 프론트 클리프 빌라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바로 바다가 딱 보이는것이 ^^
프라이버시 걱정을 하는 분도 있는데 옆룸에서 심하게 바다쪽으로 나오지 않으면 뭐 별로
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다음날 옆에 숙박했던 커플들이 넓은 정원 바닷가쪽으로 나와서
잠시 얼굴들 보인적있는데 정 찝찝하시면 룸에 있는 정자 같은 거기 가운데 발을 내려버리면
상당히 가려집니다. (뭐 그럼 바다 경관도 좀 가려지긴 합니다만..ㅎㅎ)

거실,침실,욕실 3개로 나누어져있는데 참 넓더군요. 룸컨디션은 물론 최고이고 나무랄것 없이
좋은 시설이었습니다. 1베드룸에서는 가장 비싼방인데 그값해야죠.

풀도 생각보다 작지 않았습니다. 밤엔 캄캄한것을 이용해서 전라수영(-__-)도하고요.
아침에 직원이 와서 잠시 풀청소를 하고 갑니다. (뭐 몇분도 안걸리지만.. 신경쓰이시면
방해하지 말라고 걸어두시길..) 풀의 수질상태도 좋네요.

한국 직원분이 알려주신대로 5시즈음에 방 옮길려고 했는데 한 3시즈음에 일단 연락이 함 오더군요.
괜히 신경도 쓰일듯하고 방 옮기고 다른 시설들을 이용하자 싶어서 4시즈음 버기를 불러서
방을 이동했습니다. 충분히 레이트체크 아웃 했네요.  혹시 이용하시는 분들중에 레이트 체크아웃
하고 싶으신분은 체크인할때 물어보시길. 체크아웃 하는 당일날 해당 룸이 예약되어있는것이 아니면
3시정도까지는 충분히 말로도 연장 해주는듯 합니다.

리조트룸은 체크하는 날 잠시 트윈에 들려봤고 둘째날 더블에서 지냈습니다.
트윈하고 더블하고 같은 등급인것 같은데 룸컨디션이 좀 차이가 나더군요.
트윈은 로비에서 가까운 1층으로 바로 뒷정원으로 나가는 룸이었고 더블은 로비에서 좀 떨어진 3층인가의
가븐뷰였는데 시설이나 분위기나 트윈쪽이 훨씬 새것같고 깨끗해보였습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더블룸이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워낙 트윈쪽의 분위기가 좋아서 말이죠.
(트윈쪽만 리노베이션 했나? -__-)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 빼먹은 거의 있는데 빌라와 리조트의 기본 물품에 좀 차이가 나네요.
과일에서도 리조트는 대충 구색갖춘 정도인데 빌라는 상당히 푸짐합니다.
아야나 리조트 커피도 빌라에만 있고요.
물도 뭐 거의 여기저기서 나눠주는 통에 남는게 생수긴 합니다만 빌라에는 1.5리터 큰통부터
기본 생수에  또 방에도 개개인별로 2개가 준비되어있고요.
뭐 사실 아야나 리조트에서 돈드는 물 마실일은 없어보입니다만^^

그리고 플라워 배쓰는 그냥 숙박객들 다 해놓는가 봅니다. (혹 신혼 아닌데 해줄려나
괜히 걱정하시는 분 계실까봐..ㅎㅎ 사실 신혼도 아닌데 풀빌라에 숙박하시는 분이 계실까나
합니다만,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2. 수영장

아야나 리조트는 풀이 5개가 있습니다.
바다와 가장 근접해있는 로맨틱 풀인 오션비치 풀,
그리고 리조트 정면에 있는 메인풀과 메인풀 밑에 있는 2미터깊이의 풀,
메인풀옆의 키즈풀과
마지막으로 빌라쪽에 있는 빌라투숙객 전용 리버풀이 있습니다.

일단 오션비치풀
오션비치풀로 가려면 예전에는 힘들계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고통이 따랐는데,
최근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서 아주 편하게 왔다갔다 할수 있습니다.
저도 가기전에 글을 보고 공사중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용하셨다는 분들글은
못봐서 그냥 걸어내려가려고 하는데 직원이 엘레베이터 있다고 해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오션비치풀은 정말 낭만적입니다. 특히나 저녁무렵에 석양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물론 그렇게 풀자체가 큰편은 아니지만 그리 많은 사람들이 있지도 않으니.
예전 글을 보니 가족분들이 갔을때 좀 민망하다고 하시던 분들도 계신데 역시나 대부분
이용객들이 신혼여행등의 커플들이라 그런듯합니다.. 이해들 해주시고요.하하
간단한 샤워시설도 있고 하니 수영도 하고 석양도 보고 바로 밑에 미니 비치도 걸어보고
하면 좋을듯 합니다. 머무르실때 꼬옥 하루는 가보시길.
참고로 오후에 1,2시간 이곳에서 수영 -> 바로옆의 해산물 레스토랑인 키식바 에서 저녁
코스를 추천합니다.

다음은 빌라에 있는 리버풀
빌라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빌라 투숙객분들이 대부분 빌라에서
안나오시기에 아주 한가한편입니다. 그 넓은 풀을 혼자만, 혹은 겨우 두세커플정도만
이용하게 되니까요. 구조가 아주 특이합니다. 말대로 리버 풀이라는...
설명하기가 좀 어렵습니다만 아주 예쁩니다. 사진찍으면 좋은 작품? 많이 나오는 곳이죠.
빌라 투숙객이라면 한번 한 몇시간이라도 이용해보시길

메인풀
일단 메인풀과 밑의 2미터 풀이 있는데 2미터 풀쪽에는 거의 사람이 없습니다. 깊기도 하고...
저희도 수영을 잘 못하던터라 메인풀만 이용했습니다.
오후 5시 다되서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꽤 사람들이 있지만 다들 밖에서 누워있거나
쉬시는 분들이고 풀안에는 한 너댓명.  바다전망으로 확트인 풀로 아주 유명하지만 그것도
그거지만 풀이 아주 크네요. 한 여섯시 되니 수영하는 분이 거의 없어 그 큰풀을 혼자 독차지
했스니다. 당연히 꼬옥 이용해야 하는 시설이죠.
키즈풀은 이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3. 해변
해변은 오션비치풀이 있는 미니해변과 좀 멀리 떨어져있는 쿠부비치가 있습니다.
미니해변에서는 특별히 수영같은것 하는 분도 없고 그럴만한 분위기도 아닙니다.
바닷가를 나가보고 싶으신분은 쿠부비치를 추천드립니다.
꽤 거리가 있으므로 빌라투숙객분들은 버기를 부르거나 리조트 투숙객들은 로비가서
요청을 해주시면 한 5분거리의 쿠부비치 입구에 내려줍니다. 조그만 정자같은것이
있고 거기서 내려가야 하는데 계단이 한 5분정도 걸립니다. 의외로 힘들죠.
내려가는 것은 쉬운데 올라올때는 땀범벅되실겁니다. 다행스럽게도 위의 정자에서
직원이 지켜보다가 올라오는 투숙객들에게 차가운 생수를 한병씩 줍니다. 한모금
들이키면서 직원이 불러준 버기 기다리며 소파에 앉아서 바다경치 보는것도 참 즐거운
경험입니다.
내려가면 비치체어가 있고 타월등은 직원이 준비해줍니다. 11시정도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의외로 꽤많더군요. 대부분 서양사람들이었습니다. 역시나 서양사람들이 이런데서 책보면서
시간보내기 좋아하는듯... 풀에는 동양인이 많았었는데요 ^^
바닷가에서 의외로 놀만합니다. 좀 파도가 센편이라 아이들은 조금 위험하긴 해보였습니다만
그 파도덕분에 재미있는 장면도 연출되고요. 조금만 나가면 바다도 잔잔해져서, 수영좀 하는
분들은 꽤나 멀리 나가더군요.
햇볓이 상당히 세니 제대로 무장하시고 가셔서 몇시간 노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4. 레스로랑
2박 3일 -> 아니 2박 2일의 일정이다보니
식사는 첫날 저녁 키식바 둘째날 아침 빌라의 다바, 저녁의 다마르 테라스 정도만 이용해봤습니다.

그중에서도 궁금하실 분이 꽤 계실만 한곳이 키식바입니다.
위치도 꽤 외지고(예전엔 엘레베이터도 없었으니 가기도 힘들고) 패키지로 가신분들은 이용한적이
없으시기도 하고 해서 어디에도 이용후기를 못본 레스토랑입니다.
키식바는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고르면 레스토랑에서 요리해서 내주는 식입니다.
짐버란 시푸드와 비슷합니다. 그러기에 짐버란 시푸드에 갈 시간이 없으시거나, 아니면 북적거리고
조금 지저분한것 싫어하는데 시푸드는 먹고 싶다, 분위기있게 바다를 보며 음식을 먹고 싶다 싶으신분에겐
꼬옥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참고로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오션비치풀 바로 옆이기에 저녁에 오션비치풀에서 잠시 놀다가 바로
식사를 하러 가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보통 그렇게 사람들로 꽉차는 레스토랑은 아니기에 굳이 예약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예약해놓으면 예약자의 푯말도 자리에 세팅해주고 하니 체크인할때 예약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흡연 비흡연석이 있는데 워낙 탁 트인곳이라 별 상관없고 비흡연보다는 흡연쪽이 더 위치가 좋아서
바꿨습니다. 오션비치풀 수영하러 갔다가 잠시 레스토랑쪽으로 가보면 예약자면 자기자리를 어딘지
알수 있습니다. 맘에 안들면 원하는 자리 찜해서 저기로 옮겨달라고 하면 옮겨주니 사전에 최고의
명당을 차지하시길.
해산물을 고르면 요리해서 내오는데, 보통 시푸드점과 다른 점은 그냥 대충 구워주는 것이 아니라
그재료로가지고 뭔가 요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양념정도가 아닌 상당히 맛있는 요리를
해서 내주네요. 이점이 좋았습니다.
일정액으로 샐러드바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둘이 갔어도 한명만 이용한다고 하고 한접시만으로 둘이
나눠먹는 꽁수(사실 좋지 않습니다만 ㅎㅎ)도 쓸수 있습니다만 그리 셀러드가 많은 종류가 있진
않은편이고, 또 음식을 고르면 기본으로 셀러드를 하나 내주기에 굳이 안이용하셔도 될듯합니다.
분위기는 과히 최고라고 할수 있습니다. 바로 코앞이 바다고 석양을 보면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을수 있으니까요. 지저분하지도 번잡스럽지도 않고 또한 밑에 부두?시설에서 현지인들이 악기
연주를 해줍니다. 파도소리와 함께 들리는 연주... 오래 기억에 남을만하죠.
가격은 호텔이고 하니 꽤 하네요. 둘이서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골라서 배부르게 먹고,
맥주 두병시켰더니 10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참고로 위에 말씀드렸듯이 기본셀러드와 밥은 그냥 제공됩니다.)
하지만 분위기,음식 등을 생각해봤을때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듯합니다.
(너무 돈아낀다고 놀러가서까지 신경쓰지 마시고 가끔은 좀 쓰시는것도..후훗)
추천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다음은 다바
아침식사 포함이라 리조트내 식사를 하는 다바를 찾았습니다.
메인 요리와 음료를 고르고 기타 여러 음식이나 셀러드,음료를 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는 스타일인데
일단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해서 좋고, 메인 요리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빌라 계신분 아침 거르지 마시길.

다마르 테라스는 둘째날 저녁에 이용했습니다.
상당히 맛있다는 파디를 갈까 했다가 굳이 여기서 태국식이야
싶어서 발리에서 쉽게 먹는 음식들도 하고 있는 다마르로 갔습니다.
바를 겸하기에 저녁시간에도 한 반은 칵테일이나 맥주를 마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음식의 가격이나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었고요. 빈땅 생맥주도 맛있었습니다.
사테도 맛있었는데 미고랭은 조금... -___- 며칠전 누리스 와룽에서 먹은것보다 별로네요.
간단하게 식사하기에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5. 기타
이리저리 기념품가게가 있습니다만 리조트 건물 옆에 있는 메인 상점이 가장 크고 볼것들이 있습니다.
의외로 리조트 치고는 꽤 가격이 싼편입니다.  프랜지파니 로션이라던지 아야나의 커피등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여친은 빌라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아야나마크찍힌 커피 마셔보고는 정말 맛있다고
매장에 있는거 싹쓸어갔습니다. ㅎㅎ
비행기가 3시 10분이나 이틀날은 놀다가 한 9시에 잠들어 12시에 깨서 준비하고 한시 즈음 나왔습니다.
짐맡기고 수영장등에서 놀로 저녁먹고 공항가서 버틸수도 있었기에 돈좀 날린거지만
오히려 아낄려다가 피곤한 일정이 될듯했고 좀더 리조트에서 놀고 싶어서 한 선택인데
잘한것 같습니다.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니 리조트 밑쪽에서 대기하는 택시가 있더군요.
(체크인할때도 이야기했더니 굳이 예약안해도 그밤에도 차있다고 하더니...)
블루버드를 부르는것 같더니 없던지 일반 택시가 오더군요. 가서 매번 블루버드만 탔는데 좀
걱정은 되었습니다. 특별히 호텔에서 부른다고 추가 차지같은것은 없고요.
공항처음 나가는길이 조금 외져보여서 한밤에 조금 찝찝=___=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가다보니 처음 올때의 낮광경이 눈에 익은 곳이 보여서 제대로 기사가 가긴 하는군하며
안심했습니다. 공항까지 밤이라 그런지 30분도 안되서 도착했네요.
특별히 돈더달라는 말도 안하고 착한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에 팁좀더 얹어서 주고 내렸습니다.
야밤에 리조트에서 택시 이용하실분들 그리 걱정 안해도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시간관계상 이용해보고 싶었던 스파의 아쿠아토닉 풀은 못가서 아쉬웠고, 스파도
꽤 비싼터라 그 명성을 느껴보지 못해서 안타까웠지만 대체적으로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다음에 발리를 간다면 물론 다른데도 경험하고 싶기에 다른 곳을 갈듯 합니다만,
처음 가신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리조트같은데를 왜가냐 하는 분들도 많은데,
아무래도 시설면에서 즐길것이 많이 있어서 그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리가서 처음 며칠동안 더위에 기름냄새에 사람들한테 찌들렸던것을 이틀동안 제대로
쉬면서 풀고 왔습니다.
가기전에 대부분의 아야나리조트의 글들을 읽어보고 갔습니다만 그중에서 설명이 없던부분을
위주로 써볼까 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질문하실것 있음 리플다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다 집에 있어서 지금은 그냥 일단 글만 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사진과 기본 리뷰는 윙X스의 리츠칼튼 포토리뷰가 가장 잘 설명되어있는 듯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그소개글을 보고 다른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럼
 

  • zurich21 2009.06.03 11:24 추천
    아우 꼼꼼한 리뷰 넘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마일리지가 읎어서 못드리지만 아야나가 평이 극과 극이라 걱정했는데 말끔히 걱정을 씻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청아 2009.06.03 16:56 추천

    "비밀글입니다."

  • mirazu 2009.06.03 21:12 추천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아야나 리조트 예약은
    아시아트래블에서 했습니다.

    6월 리조트룸의 가격은 좀 올랐습니다. 200불이네요
    (그래도 좀 싼듯합니다만...)
  • fortunus7 2009.06.10 17:46 추천
    저도 8월에 아야나 리조트에 갈 생각인데 자세한 설명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괜찮으시다면 출처를 밝히고 글 담아가도 될까요~? ^^
  • sorawomiru 2009.06.20 23:26 추천
    7월에 갈예정인데 아야나로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거기가서 클리프빌라를 싸게 묶을수있는 행운이 있길 빌어봅니다..
  • allureming 2009.06.24 22:25 추천
    7월 11일 가는데요.....
    아야나로 바뀐이후로 후기가 거의 없고...않좋은글들도 많아,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풀빌라는 아무래도 부대시설이 좀 약한터라.....대형리조트를 또 어쩔수 없이 선택했는데...(4년전엔 니꼬발리 ^^)
    후기 보고 안심이 되네요 ㅎㅎ
    성수기 시작이라 그런지......저는 230불에 갑니다.
    성수기 시작이니......업그레이드는 힘들겠죠 ㅠㅠ
  • cjpark78 2009.06.28 16:38 추천
    정말 자세한 후기 도움 많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11월에 아야나로 정하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직접 예약을 하고 싶은데,

    왜 직접 안하시고 예약사이트에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 petit0 2009.06.30 15:19 추천
    후기 넘 감사해요. 저도 예약대행 사이트에서 하려고할가 하다가, 신혼여행인지라 아야나 사이트에서 부킹 했거든요. 몇군데 봤는데, 별 차이를 못느껴서 개인적으로 컨택해도 싸게 안해주신다더라구요. 흑ㅠㅠ 비싸게 했을지 몰라도, 3박으로 서비스 포함해서 했어요.
  • jykim575 2009.09.25 22:56 추천
    덕분에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상세하고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11월에 가면 꼭 키식바 이용해보고 싶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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