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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5.06.20 14:28 댓글:5 조회:1,943

안녕하세요, satang입니다...

그냥 이런 일도 일어나는 곳이 발리구나... 생각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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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토요일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운동하고, 저녁먹을라고 친한 친구와 함께 차를 몰고 러기안으로 나왔습니다...

음, 차 댈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길거리에 1,000Rp주고 차대놓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한곳은 kunti2...

고기가 싸서 머 실컷 먹고, 다시 스시로 입가심하고 나왔습니다...

차를 몰고 이제 집에서 한숨잘려고 차에 시동을 걸었는데, 차가 기우뚱하는 느낌...

그런데, 러기안 거리의 사람들이 제 차를 보더니 빨리 멈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반통행인 러기안 거리에서 제 차를 세워놓고 차를 다시 천천히 보니,

왼쪽 타이어 2개다 펑크... OTL

일단 일반통행이니 집에까지는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차를 천천히 몰고 가는데 도저히 1단 이상으로 움직이지 않는게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가는 도중에 발리사람들이 "내가 고쳐줄께~~ 돈만내~~~" 

이러니, '아, 당했구나...' 하는 생각이 팍!! 들면서 특정 발리인들에 대한 증오가 미친듯이 싹트는것이었습니다...

오늘 모처럼만에 쿠데타나 가서 맥주나 한잔하려고 했는데... 차도 이모양이지, 열도 받지(거의 3개월만에 화냈음...)

에라~~~ 

바운티 옆에 주차장에 차대놓고 집에 왔습니다...



머, 이틀이 지난 지금 2시간 만에 고쳤지만, 역시 발리는 절대 렌트카를 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저야 여기서 지내는 사람이지만, 관광객들이 와서 혹시 이런 사고 나면...

돈이야 얼마 들었던지 간에 발리에 대한 이미지만 안좋아질듯 하더군요...

그럼 안녕히 계시길...

토요일날 술 무진장 먹었음...



3줄요약

1. 토요일날 왼쪽 바퀴2개 펑크났다

2. 알고보니, 어떤 사람이 돈노리고 2개 냈다

3. 렌트카 하지마시길...

  • profile
    escape 2005.06.20 15:26 추천
    옷... 사탕님도 당하셨군요. 저는 당한게 아니라 전에 꾸따에서 남에 차 펑크 내는 녀석들을 신고해서 몇번 잡은적 있어요. 렌트 하더라도 주차할때는 어지간하면 주차 요원 있는 곳이나 밤에도 너무 한적하거나 깜깜한 곳에 세워두지 마세요.
  • 마니또 2005.06.20 16:28 추천
    어머~~그런일이...좋은 기분 망치셔서 어떻해요? 그래도 제게는 좋은 약이자 충고가 됬습니다...가능한 렌트카 하지말자. 렌트카 세우려면 꼭 주차장있는 곳에 하자...^^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MaxFly 2005.06.20 19:23 추천
    이런 낼 모레 발리가서 렌트할려고 계획을 잡았는데.-.-....쩝.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modern 2005.06.20 23:58 추천
    이런 일도 있군요....
  • wansegi 2005.07.17 20:02 추천
    그래서 전 기사포함 랜트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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