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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4.21 12:57 댓글:8 조회:1,270
어제까지 좀 바쁜 일이 있었거든요.
어찌나 정신없이 몰아쳤던지, 어제 그 일이 끝나고 나니 맥이 탁 풀리는게...
아~ 이놈의 무기력증....

볶아칠수록, 볶일수록..
어찌나 발리에 가고 싶던지..
한동안 제입에붙은 그말...
"아~ 발리 가고 싶다..."

발리가서 편하게 반바지에 모자 눌러 쓰고,
작은 가방에 디카하나 넣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싶은것을..
돈이 없다는 저의 이성이..
냉철하게 깨워주드라구요.
백수의 비애...ㅜㅜ

전에 듣기로는 일본여행도 계획 중이었는데,
어찌되었는지 말도 없고..
가고 싶은 여행 못가는 거, 회원들이 올려주시는 후기로 대리만족이라도 할라고 했드만..
우리 회원님들, 봄이 되서 무지 바쁘신가요....

일본여행 진행 안됬었다면...
다시 진행하실 생각없으세요....
과부 땡빚을 져서라도 쫓아가보고 싶어요...

저 여행가고 싶어 죽을꺼 같애요...
살려주세요...ㅠㅠ
  • 여행소녀 2008.04.22 01:31 추천
    그 마음 알겠다는...-.- 나야미모님/ 힘내세요!!
  • katherine 2008.04.22 20:10 추천
    미모야! 너 대신 내가 발리 마니마니 가주마. 힘내라.
    담에 갈땐 꾸따 비치 흙이라도 퍼다 주련??
    밥콩님은 어디 가셨는지... 일본은 물 건너 편에 있나??
  • 앤. 2008.04.22 21:23 추천
    미모!! 기운내!! 화이팅!!!
  • 나야미모 2008.04.23 11:18 추천
    꾸따의 석양과,
    우붓의 한적한 오후의 거리와,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스노쿨링과,
    뜨거운 태양밑에서 오일바르고 누워 귀에 MP3꼽고 손에는 책한권들고 마시는 시원한 빈땅한잔과,
    깜깜한 바다에서 들리는 철썩소리가 백뮤직인 조용한 카페에서의 담배한대..

    부탁한다.. 가져다 줘...ㅠㅠ
  • 나야미모 2008.04.23 11:46 추천
    언니... 그래도 기운을 내야겠지요?
    화이팅.. 화이팅...
  • 나야미모 2008.04.23 11:48 추천
    네.. 힘낼께요...ㅠㅠ
  • gy3cute 2008.04.23 12:07 추천
    언니 ~~ 보고싶어요^^:
  • 나야미모 2008.04.23 18:51 추천
    미투...
    당신.. 잘 지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