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르바란 전보다 환율이 좋지 않구요(제가 가는 믿을 만한 곳들은 거의8800)

성수기 때(7월 중순~8월 중순)보다는 통행량도 그렇고 덜 복잡한 느낌입니다.

성수기 때엔 해질녘이면 썬셋로드까지 꽉꽉 막혀서 볼일이라도 생기면 길에서 시간을 거의 보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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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꾸따 스퀘어 쪽이나 꾸따 비치쪽만 차 막힐 시간만 조금 피하면 이동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네요.

며칠 사이 갑지기 흐려지면서 소나기 쏟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혹시 오토바이 이동하시는 분들은  미리 체크 하시거나

우비정도 준비 해주시면 좋을 듯 하구요.(건기인데도 올해는 비가 자주내리는 듯.. )

그리고..

조금 걱정이 되는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패러세일링 하시는 분들께

발리에서 여러 해에 걸쳐 (거의 1년에 한번 정도네요) 친구들이 발리 오게 되면 해양 스포츠를 했는데요

올해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정말 많더군요

올해도 누사두아에 해양스포츠 하러 갔었는데 넘쳐나는 손님들을 주체 하지 못해서 정말 발리에선 드물게 빠른(ㅋ)

진행을 하는데.. 4가지 해양스포츠를 3명이서 했는데 40분 만에 끝나더군요

저 같은 경우 패러 세일링 하는데 엉덩이 한쪽만 올렸는데 하늘로 띄워 버리더군요
(한쪽만 올라간 엉덩이..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

내려와서 친구들 사진 찍어주느라 하늘을 주시 했더니 서로 얽힐듯 말듯 아찔한 순간의 연속이더군요.

가급적 중국인들이 많은 시간이나 샵은 조금 피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여행사 통하시는 분들은 아마 중국 단체 관광객들 많은 곳 안 가실 듯..자유관광객들 참고해 두세요^^)

돌아와서 그 이야기를 현지분과 나눴는데 실제로 발리에서도 패러세일링 하다 중국인 사망사고도 있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스킨 스쿠버 사고 이야기 입니다.

이것도 현지 계시는 어른께서 저희에게 물 조심하라시며 당부하시면서 하신 이야긴데요.

한국인 스킨 스쿠버 사망사고가 있었다네요.

실족 후 2일만에 시체가 떠서 겨우 찾았다는데.. 무섭더라구요ㅠㅠ

스쿠버 경험이 많으셔도 꼭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스쿠버 가이드와 함께 하시길 권할께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꼬옥 기억하셔서 아름다운 발리에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