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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2.01.18 22:54 댓글:5 조회:1,291
지난 토요일 오전 발리에서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발리의 후유증이 너무나도 심합니다.
벗어날 수가 없어요.
문짝 종류 뒤에는 모두 발리의 풍경이 있을 것 같고,
몸과 마음은 어딘가에 붕 뜬듯 몽롱합니다.

발리에 처음 갔다 왔을 땐,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었는데,
이번엔 너무 아쉬워서 또 가고 싶네요.
비가 계속 왔거든요...
못 본 거 모두 보고, 사려고 했었는데, 비 때문에 거의 못하고... ㅜ.,ㅜ

이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정말 정말 괴롭습니다. 아흑~~~~~


일, 가족, 모든 걸 내팽게치고 발리고 떠나고파~~~~~ ㅠ0ㅠ


  • Cerah~(광진) 2012.01.19 08:13 추천
    3개월쯤 참으시다가 다시 가실것 같은 예감이..ㅋㅋ
  • 착한바위 2012.01.19 11:46 추천
    ㅎㅎ 저도 한국도착한지 이틀 됐는데..계속 님과 같이 몽롱한 상태입니다.
    환각상태로 자꾸만 발리서프를 기웃거리게 되네요....^^
  • hwangpilot59 2012.01.19 23:24 추천
    항상 다들 마음은 똑같나봐요? 2008년 2월 패키지로 방문한 발리 그 이후 매년 2월달만 고대하며 열심히 일하고 휴가는 발리에서 보내는 가족입니다.
    처음에는 3박5일에서 4박6일,8박10일,9박11일 그리고 드디어 다음달에는 12박13일로 갑니다. 꾸타,스미냑,투반,사누르,우붓,뉴꾸타 등에서 숙소를 묵었고 이번에는 뽀삐스 1과2 사이와 디스커버리몰 근처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직장관계상 2주 이상의 휴가는 어렵지만 항상 열심히 일하고 일년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되었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polo4806 2012.01.23 08:27 추천
    저도 처음엔 5박6일 그다음엔 15박 16일 그다음엔 한달 그리고 다음주 ㅎ 다시 발리에 가내요 처음엔 못잊어가고 나중엔 발리 신이 불러 발리에 다시 간다는말이 맞는거같아요 ㅎ
    하나하나 따지면 뭐가 좋을까 싶다가도 짬이생김 발리로 가게되내요 ^^
    아아 이번엔 혼자 가는데 두근두근하내요 ^^
  • 꼬망 2012.02.11 17:10 추천
    발리병 걸리신거에요....

    전 발리병 4기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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