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얼굴도 나오고, 구린 400만화소 야간사진도 등장합니다. 그래도 즐겨주심 감사하구요~
저희는 이 리조트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이렉트부킹을 했습니다. 허니문 팩키지로요. ^^
원래 로맨틱디너만 3번이었는데, 리조트에만 있다가 죽을일있냐는 생각으로 픽업한번과 런치한번 디너한번으로 바꿨는데요. 정말 잘한짓이었습니다. 꾸푸바롱이 음식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격대비 훌륭하지는 않았거든요. (특히 베이커리..=_=;;) 맛은 기내식, 가격은 진짜 특급호텔수준이라서..
이 호텔의 로맨틱 디너는 로비 앞 호수에 단 한쌍을 위한 자리에서 진행됩니다.
여행사패키지의 캔들디너는 그냥 빌라안에 초한개 켜놓고 식사가 진행되는것에 비해서,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리조트 패키지를 예약하시면, 포함 디너 중 한차례를 이 연못에서 하실수 있다고 하네요. 이것도 허니문이나 로맨틱등 3박이상의 패키지에 해당되는것 같으니 꼭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전에 예약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해당자가 아닌경우에는 인당 $25씩 받습니다. 당근 택스 붙습니다.
아! 그리고...로맨틱 디너라고 해서 전부 무료는 아니랍니다. 웬만한 메뉴는 추가로 돈을 부담해야 먹을수 있다고하네요. 메뉴판의 반이상은 추가차지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음료 및 주류도 따로구요. 런치든 디너세트든 스프나 전채요리 택1, 메인1, 디저트1구성으로 되어있고, 저희는 이것저것해서 삼십만루피정도 더 나왔습니다. 런치까지하면 600,000Rpㅎㅎㅎ;;; 그래도...저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에 돈이 술술 나가더라구요. ^^;;;;
음식맛은...끝내주게는 아니더라도 분위기와 더불어 나무랄곳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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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쥐감사드립니다. ^^ ㅎㅎㅎ.
로맨틱하기는 했어요. 인생이 로맨틱이랑 좀 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그냥...마냥 좋더라구요. 음식맛은...사실..일반 레스토랑 정도는 되고요. ㅎㅎㅎ
그런데...빵은 정말 기내식만도 못한것들이 나오는듯 하더라구요. -_-;;;
기내식빵이라도 저기 앉아서 다시 뜯어먹어볼때가 올라나 모르겠사와요. ^^ -
결혼 10주년을 꾸푸바롱에서 로멘틱하게 보내구 싶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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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웨이터들이랑 많이 친해졌는데...
"마데, 데와" 잘 있나 몰것네... 맛보다는야,,, 분위기와,,, 그리고 자그마한 정성들이 담겨있기는 한데... 그것땜에 전 좋더라구요....
그리고 와인은,,, 발리 도메스틱 와인(로즈와인의 일종인데...) 그게 좀 싸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았어요. -
맞아요...맛보다는 분위기지요. ㅋㅋㅋ. 부담스럽지 않고, 여유있게 잘 놀다온것 같기는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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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환상의 물위의 로맨틱 디너를.....
맛은 기내식, 가격은 진짜 특급호텔수준이라서 <= 이부분 읽다가 뒤로 넘어갔는데..
맛이 기내식이라니,,,상당히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