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h79
Lv.4
2008.06.11 16:41
댓글:8 조회:3,163
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레프팅이나 싸이클링 중 하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서 싸이클링에 대한 최근 후기는 그닥 찾을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
혹시나. 저처럼 싸이클링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실까봐서.
제가 이번에 체험한. Padma 싸이클링 투어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말씀드릴께요. ^^
네파타리빌라에서 공항으로 마중나온 드라이버 "아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하루는 우붓시내 관광, 하루는 싸이클링이나 래프팅..하루는 가이드투어를 할 생각이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싸이클링 할 곳이 확정되지 않았으면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더라구요. ㅎ
6시간 정도 코스에 인당 325,000Rp 라구..혹시 생각있음 얘기하라구..
일반적으로 싸이클링 투어가 인당 $40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325,000Rp 라면 너무 싸다~ 싶어서.
옳다쿠나~ 우리 둘 다 할테니 꼭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했죠. 히히. ^^
싸이클링 투어 당일..
8시반에 숙소에서 픽업 나온 싸이클링 투어 가이드 "가데"와 드라이버 "마데"를 만났구요.
다행히 그날은 손님이 우리 둘 밖에 없어서. 넘 편했어요. 완전 개인 가이드. ㅎㅎ
약 1시간 정도 달려서..낀따마니 화산 지대에 도착~
낀따마니로 가는 중간에 경치 좋은 곳이 보이면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혹시 쉬었다 가고 싶으면 얘기하라고..경치 구경하라구..
근데 우리는 그냥 차 안에서 보는 걸로 만족해서..안쉬고 곧바로 낀따마니로 갔어용. ^^
화산이랑..호수가 보이는 멋진 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구요.
커피랑 삐상고렝(바나나튀김)으로 아침을 먹고. 약 30분 정도 경치 구경..
그리고 다시 출발~
한 15분 정도 더 달린 뒤에.
드디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헬멧도 주고요. 자전거 상태도 매우 양호했어요. ^^
짐은 모두 차에 옮겨 두고..
싸이클링 가이드 "가데"랑..저와 남친..이렇게 셋이 싸이클링을 시작~
바로 뒤에서는 드라이버와 엔지니어(자전거를 가지고 온 분)가 탄 차가 함께 따라왔구요.
큰길가로 쭈욱 타고 내려오다가..
중간중간..오솔길로 들어가서..커피 생두도 따 먹어보고, 생 카카오도 따 먹고..
파파야 나무, 코코넛 나무, 커피 꽃, 각종 나무와 식물들을 구경하면서..중간중간 설명도 듣고..
동네를 가로질러 달리다가..발리 꼬마들을 만나면..
다들 "hello~ hello~" 이러면서 반갑게 인사해주고. ^^
한 2시간 정도 달리다가.
"가데"가 싸갖고 온 각종 과일을 간식으로 먹으면서 20분 정도 쉬었구요.
(일회용 비닐 케이스에..일인분씩..수박, 파파야, 파인애플, 바나나를 싸왔더라구요. ^^)
다시 또 2시간 정도 달리고..
약 1시40분쯤..우붓에 도착했어요. ^^
lady bamboo 였던가..우붓 시내 외곽에 있는 작은 숙소였는데요.
거기에서 직접 차려준 발리 지역 음식을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찹차이(유일하게 이름이 기억나는..넘 맛있어요! ㅠㅠ), 야채 볶음, 닭요리, 해산물 바나나잎 쌈, 두부요리, 또 머더라..;;
암튼..약 5~6가지의..잘 차려진 음식이 주욱~ 나오는데..
와..정말..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발리에서 먹은 음식 중 best 3 안에 들어가는 요리였다는.!!
남친이랑 둘이 감동하면서 먹었습니다. ㅎㅎ
밥 먹고. 인당 325,000Rp 총 650,000Rp 를 지불하고..
편하게 숙소까지 왔네요. ^^
아침 8시반에 출발해서..
숙소 도착하니 2시반이 조금 넘었던 듯..
낀따마니 화산지대에서 시작하는..약 40km 거리의 싸이클링 투어..
관광지가 아닌..real 발리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나중에 "아리"한테 들어보니까 원래는 인당 380,000Rp 받는데..
자기 친구들이라고..싸게 해달라고 졸라서..325,000Rp으로 받은거래요. ㅎㅎ
혹시 네파타리 빌라에 묵으실 분은..
"아리"한테 부탁해보시면..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Padma Outdoor Activities (대표: I.W.Swatama)
전화: 62-361-977247
핸드폰: 081-246-550-13
이메일: aswatama@hotmail.com
홈피: www.ubudinformation.com/padma_adventure
이게 싸이클링 투어 회사구요..
제가 만난 싸이클링 가이드 "가데"의 개인 메일은..
Kadek_kajeng75@yahoo.com
요거예요 ^^
"아리"에게 부탁하는 게 아니면 싸이클링 투어로 문의해서..가이드는 "가데"로 연결해달라고 하시면 될거구요..
혹 "가데"에게 직접 연락하실거면.."Ms.Lee & Mr.Kang"에게 소개받았다고 하면 될거예요. ㅎㅎ
레프팅이나 싸이클링 중 하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서 싸이클링에 대한 최근 후기는 그닥 찾을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
혹시나. 저처럼 싸이클링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실까봐서.
제가 이번에 체험한. Padma 싸이클링 투어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말씀드릴께요. ^^
네파타리빌라에서 공항으로 마중나온 드라이버 "아리"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하루는 우붓시내 관광, 하루는 싸이클링이나 래프팅..하루는 가이드투어를 할 생각이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싸이클링 할 곳이 확정되지 않았으면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더라구요. ㅎ
6시간 정도 코스에 인당 325,000Rp 라구..혹시 생각있음 얘기하라구..
일반적으로 싸이클링 투어가 인당 $40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325,000Rp 라면 너무 싸다~ 싶어서.
옳다쿠나~ 우리 둘 다 할테니 꼭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했죠. 히히. ^^
싸이클링 투어 당일..
8시반에 숙소에서 픽업 나온 싸이클링 투어 가이드 "가데"와 드라이버 "마데"를 만났구요.
다행히 그날은 손님이 우리 둘 밖에 없어서. 넘 편했어요. 완전 개인 가이드. ㅎㅎ
약 1시간 정도 달려서..낀따마니 화산 지대에 도착~
낀따마니로 가는 중간에 경치 좋은 곳이 보이면 먼저 물어보더라구요.
혹시 쉬었다 가고 싶으면 얘기하라고..경치 구경하라구..
근데 우리는 그냥 차 안에서 보는 걸로 만족해서..안쉬고 곧바로 낀따마니로 갔어용. ^^
화산이랑..호수가 보이는 멋진 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구요.
커피랑 삐상고렝(바나나튀김)으로 아침을 먹고. 약 30분 정도 경치 구경..
그리고 다시 출발~
한 15분 정도 더 달린 뒤에.
드디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헬멧도 주고요. 자전거 상태도 매우 양호했어요. ^^
짐은 모두 차에 옮겨 두고..
싸이클링 가이드 "가데"랑..저와 남친..이렇게 셋이 싸이클링을 시작~
바로 뒤에서는 드라이버와 엔지니어(자전거를 가지고 온 분)가 탄 차가 함께 따라왔구요.
큰길가로 쭈욱 타고 내려오다가..
중간중간..오솔길로 들어가서..커피 생두도 따 먹어보고, 생 카카오도 따 먹고..
파파야 나무, 코코넛 나무, 커피 꽃, 각종 나무와 식물들을 구경하면서..중간중간 설명도 듣고..
동네를 가로질러 달리다가..발리 꼬마들을 만나면..
다들 "hello~ hello~" 이러면서 반갑게 인사해주고. ^^
한 2시간 정도 달리다가.
"가데"가 싸갖고 온 각종 과일을 간식으로 먹으면서 20분 정도 쉬었구요.
(일회용 비닐 케이스에..일인분씩..수박, 파파야, 파인애플, 바나나를 싸왔더라구요. ^^)
다시 또 2시간 정도 달리고..
약 1시40분쯤..우붓에 도착했어요. ^^
lady bamboo 였던가..우붓 시내 외곽에 있는 작은 숙소였는데요.
거기에서 직접 차려준 발리 지역 음식을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찹차이(유일하게 이름이 기억나는..넘 맛있어요! ㅠㅠ), 야채 볶음, 닭요리, 해산물 바나나잎 쌈, 두부요리, 또 머더라..;;
암튼..약 5~6가지의..잘 차려진 음식이 주욱~ 나오는데..
와..정말..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발리에서 먹은 음식 중 best 3 안에 들어가는 요리였다는.!!
남친이랑 둘이 감동하면서 먹었습니다. ㅎㅎ
밥 먹고. 인당 325,000Rp 총 650,000Rp 를 지불하고..
편하게 숙소까지 왔네요. ^^
아침 8시반에 출발해서..
숙소 도착하니 2시반이 조금 넘었던 듯..
낀따마니 화산지대에서 시작하는..약 40km 거리의 싸이클링 투어..
관광지가 아닌..real 발리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나중에 "아리"한테 들어보니까 원래는 인당 380,000Rp 받는데..
자기 친구들이라고..싸게 해달라고 졸라서..325,000Rp으로 받은거래요. ㅎㅎ
혹시 네파타리 빌라에 묵으실 분은..
"아리"한테 부탁해보시면..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Padma Outdoor Activities (대표: I.W.Swatama)
전화: 62-361-977247
핸드폰: 081-246-550-13
이메일: aswatama@hotmail.com
홈피: www.ubudinformation.com/padma_adventure
이게 싸이클링 투어 회사구요..
제가 만난 싸이클링 가이드 "가데"의 개인 메일은..
Kadek_kajeng75@yahoo.com
요거예요 ^^
"아리"에게 부탁하는 게 아니면 싸이클링 투어로 문의해서..가이드는 "가데"로 연결해달라고 하시면 될거구요..
혹 "가데"에게 직접 연락하실거면.."Ms.Lee & Mr.Kang"에게 소개받았다고 하면 될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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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 싸이클링 정보가 부족해서 궁금해 했는데...도움이 되네요...
그런데 우붓시내에서는 더 구경안하셨어요? 식사가 끝? 아님~ 더 내용이 있는건가요? -
아. 이날은 빌라에 2시반에 도착해서.
3시부터 1시간동안 빌라에서 제공해주는 전신마사지 받았구요.
그리고 afternoon tea 한잔 마시고..
5시쯤 하노만거리로 나가서 산책하고, 쇼핑하고, 밥먹었어용. ^^
그 전날 하루종일 몽키포레스트, 우붓시장, 왕궁, 네카박물관 등등..구경했구요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6살짜리 딸아이가 있는데(4발 자전거밖에 못타는..) 아이들도 자전거 투어 가능할까요? -
음..아이들이 하기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자전거도 2발 자전거..마운틴용..인 것 같았구요.
무엇보다. 40km 정도 되는..약 4시간 가량을 자전거로 달려야 하는데..
아무리 내리막길을 주로 달린다고 하더라도..
중간중안 오르막도 조금 있구. 오솔길이나 논두렁 주변을 달릴 때는 비포장도로도 달리거든요..
그럴 경우엔 6살 어린이는 많이 힘들겠죠..? ^^;
싸이클링은 성인 중심인 거 같더라구요..
근데 확실친 않으니까. 혹시 어린이도 되냐고..확인을 한번 해보세요. ^^ -
이번에 시간상 아쉽게도 못했던 낀따마니 사이클링 투어...
다음번에는 꼭 해보려고요.. -
프로그램상 sobak이랑 거의 같네요....그럼...저렴한 여기로? ^^
-
좋은 정보네요~!! 만약 여기로 투어할 일 있으면 소개받았다고 말할 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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