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a0
Lv.4
2010.02.03 20:43
댓글:3 조회:5,296
저희는 로비나에서 4박을 하고 멘장안 밈피 호텔에서 3박을 했습니다.
로비나에서 밈피까지 제법 시간이 걸리더군요. 로비나에서 마지막날 아침이 돌고래투어, 스노클링까지 해대느라 지쳐서 그져 차안에서 잠만 자는 바람에 이것저것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놓친 거 같습니다.
혹시 저희처럼 멘장안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말씁드립니다.
1. 로비나에서 멘장안으로 가는 길에 폭포와 온천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들러보세요.
저희는 가이드가 추천해준 Munduk 폭포에 들렀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일단 폭포 주변에 온도가 약 5도 정도 낮은 것처럼 정말 보기에도, 느끼기에도 시원했습니다.
2. 멘장안으로 가는 길에 철마다 제철과일을 팔고 있는데 꼭 사가세요. 밈피리조트 주변에 정말 변변한게 없을뿐더러 로칼식당까지 20분을 나가야 한답니다.
저희가 다녀온 1월에는 발리 곳곳에서 두리안, 망고스틴, 몽키바나나, 람부딴을 팔고 있더군요. 특히 로비나에서는 포도철이기도 했습니다.
Singaraja 시장까지 가셔서 과일 푸짐하게 사시고, 빈땅맥주 잔뜩 사가지고 들어가시면 정말 부러울게 없을 겁니다.
3. 밈피리조트에서 주로 안내하는 스노클링 스팟이 있습니다. 저희는 둘째날 다른 스팟을 안내해달라고 했다가 그냥 도로 첫번째 스팟으로 갔습니다. 아빠가 스노클링 하는 동안 아이와 함께 있을 해변이 좋을 줄 알고 스팟2 (국립공원과 가까운 곳)에 갔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해변이 돌반, 모래반 이더군요... 주위에 그늘도 거의 없고
해변 반대편에 보이는 곳이 국립공원입니다. 사습이 썰물때 멘장안 섬과 국립공원으로 왔다갔다 한다는 군요.
망그로브 나무 밑으로 유일하게 그늘이 하나 있었는데... 그냥 할게 없어서 5만루피아 더 주고 도로 스팟 1로 돌아갔습니다.
해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망그로브 새싹이 자라고 있더군요.
4. 여러분이 말씀하셨지만 밈피 리조트의 해변이 바라보기는 좋아도 놀만하지 못합니다. 해변 옆 식당에서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했구요. 모래는 거의 없고 돌만 깔려 있어서 아들네미가 주로 돌던지기 놀이를 했습니다.
저녁에 이곳에서 식사하실때, 반드시 모기약을 바르고 가세요. 저는 거의 30대 가까이 물린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모기쫓는 약이 소용이 없더군요. 리조트에서 파는 약이 더 잘 들었습니다.
그외... 밈피에서 멘장안으로 나갈때 왼쪽의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정글리조트 해변과 오른쪽의 인적이 드문 해변을 지나칩니다.
오른쪽 해변의 물 색깔이 정말 환상인데다...
밈피에는 없는 모래사장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죠.
스노클링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인도네시아 두번째 대통령 수하르토 아들 소유의 해변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여기 지날때마다 손님들이 물어본다고...
아... 다시 가고 싶은 멘장안입니다
로비나에서 밈피까지 제법 시간이 걸리더군요. 로비나에서 마지막날 아침이 돌고래투어, 스노클링까지 해대느라 지쳐서 그져 차안에서 잠만 자는 바람에 이것저것 준비할 수 있는 것을 놓친 거 같습니다.
혹시 저희처럼 멘장안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말씁드립니다.
1. 로비나에서 멘장안으로 가는 길에 폭포와 온천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들러보세요.
저희는 가이드가 추천해준 Munduk 폭포에 들렀는데 정말 장관이더군요. 일단 폭포 주변에 온도가 약 5도 정도 낮은 것처럼 정말 보기에도, 느끼기에도 시원했습니다.
2. 멘장안으로 가는 길에 철마다 제철과일을 팔고 있는데 꼭 사가세요. 밈피리조트 주변에 정말 변변한게 없을뿐더러 로칼식당까지 20분을 나가야 한답니다.
저희가 다녀온 1월에는 발리 곳곳에서 두리안, 망고스틴, 몽키바나나, 람부딴을 팔고 있더군요. 특히 로비나에서는 포도철이기도 했습니다.
Singaraja 시장까지 가셔서 과일 푸짐하게 사시고, 빈땅맥주 잔뜩 사가지고 들어가시면 정말 부러울게 없을 겁니다.
3. 밈피리조트에서 주로 안내하는 스노클링 스팟이 있습니다. 저희는 둘째날 다른 스팟을 안내해달라고 했다가 그냥 도로 첫번째 스팟으로 갔습니다. 아빠가 스노클링 하는 동안 아이와 함께 있을 해변이 좋을 줄 알고 스팟2 (국립공원과 가까운 곳)에 갔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해변이 돌반, 모래반 이더군요... 주위에 그늘도 거의 없고
해변 반대편에 보이는 곳이 국립공원입니다. 사습이 썰물때 멘장안 섬과 국립공원으로 왔다갔다 한다는 군요.
망그로브 나무 밑으로 유일하게 그늘이 하나 있었는데... 그냥 할게 없어서 5만루피아 더 주고 도로 스팟 1로 돌아갔습니다.
해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망그로브 새싹이 자라고 있더군요.
4. 여러분이 말씀하셨지만 밈피 리조트의 해변이 바라보기는 좋아도 놀만하지 못합니다. 해변 옆 식당에서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했구요. 모래는 거의 없고 돌만 깔려 있어서 아들네미가 주로 돌던지기 놀이를 했습니다.
저녁에 이곳에서 식사하실때, 반드시 모기약을 바르고 가세요. 저는 거의 30대 가까이 물린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모기쫓는 약이 소용이 없더군요. 리조트에서 파는 약이 더 잘 들었습니다.
그외... 밈피에서 멘장안으로 나갈때 왼쪽의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정글리조트 해변과 오른쪽의 인적이 드문 해변을 지나칩니다.
오른쪽 해변의 물 색깔이 정말 환상인데다...
밈피에는 없는 모래사장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죠.
스노클링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인도네시아 두번째 대통령 수하르토 아들 소유의 해변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여기 지날때마다 손님들이 물어본다고...
아... 다시 가고 싶은 멘장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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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나 가는길에 가볼 예정이었는데 시간땜에 못가봤던 곳이네요^^
멘장안 물빛 정말 아릅답지요 저두 잊혀지지 않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