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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2 02:33 댓글:1 조회:6,014

멘장안 리조트 - menjangan jungle & beach resort


발리 서북부 발리 국립 공원내 위치하고 있는 멘장안 리조트는 이 근교에서 단연 주목해야할 곳입니다.
멘장안 리조트는 숙소로의 역할뿐 아니라 국립 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역할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멘장안 리조트는 발리의 진정한 자연과 맑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가장 먼저 느낄수 있는 것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적인 것을 최대한 억제한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리조트내 도로들은 매우 좁고 포장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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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헥타르에 이르는 넓은 부지내에 자연이 보존되고 있으며 리조트 내의 동물들은 사육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공원내에 머물도록 물등을 공급하여 울타리가 없이 보호되고 있어 사슴, 멧돼지, 원숭이,
양등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2006년 부터는 미국에서 생태학 교수들과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발리 국립 공원내 자연계를
더욱더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찰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다고 합니다.
멘장안 리조트는 멘장안 fm 이라는 자체 라디오 방송국도 가지고 있어 국립 공원 소식뿐만 아니라
발리 전체 자연 보호를 위한 운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발리 타워 - bali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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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타워 - 칼리만탄에서 가져 왔다는 30미터의 장목 기둥으로 지어진 이 타워는 레스토랑의 역할과
동시에 국립 공원 감시탑 역할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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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 - 타워를 지탱하고 있는 30여 미터에 이르는 이 장목은 "빈제르 제띠"라고 부르는 나무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서 운반해 온 것으로 타워 건설 당시 발리 길리마눅까지 선박으로 운반하고
리조트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그리고 현장까지는 자연 보호를 위해 대형 차량을 사용할 수 없어
100여명의 인력으로 운반했다고 합니다.
위 오른쪽 - 왼쪽: 발리 타워 매니저 "ketut", 오른쪽: 멘장안 리조트 오퍼레이션 매니저 "gigih guna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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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에서 바라본 풍경, 바닷쪽으로 멘장안 섬과 그 뒤쪽으로 자와섬까지 보입니다.

멘장안 리조트의 숙소는 몬순 포레스트 리조트 (monsoon forest resort), 망그로브 가제보 (mangrove gazebo),
멘장안 클리프 빌라 (menjangan cliff villa)로 나뉘어 집니다.

멘장안 클리프 빌라

멘장안 클리프 빌라는 멘장안 베이 절벽에 위치한 세동의 빌라로 엄청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풀과 리빙룸, 부엌 시설등이 갇추어져 있으며 3개의 베드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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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빌라 전체 ($1,150), 2 베드룸 ($787), 1 베드룸 ($484)

몬순 포레스트 리조트 - monsoon forest resort


멘장안 리조트내 정글은 몬순 기후의 특성을 가진 탓에 몬순 포레스트라고 부르며 몬순 포레스트 리조트는
이 숲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객실의 창밖으로 자연 그대로의 사슴들이 노니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밤에는 숲에 모션 디텍터가 설치되어 있어 동물들을 관찰 할 수 있도록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윗 객실 x 2, 딜럭스 객실 x 12 총 14개의 객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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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객실 모습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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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럭스 객실 ($242)

망그로브 가제보 - mangrove gazebo


멘장안 리조트에서만 만날수 있는 이 특이한 숙소는 매우 심플하게 지어진 가제보로 멘장안만에
무성히 자란 망그로브 숲에 지어져 있는 가제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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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보(1박 $50)에는 침대만 갇추어져 있는 매우 간단한 형태로 화장실, 욕실은 따로 건물이 지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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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장안 리조트에서는 정글 트랙킹, 마운틴 바이킹, 버드 워칭, 말 타기, 다이빙, 스노클링, 카약킹등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수 있습니다. (위 오른쪽 사진은 리조트가 소유하고 있는 말로 호주산 30여필의
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위치:
west bali national park
cekik - glimanuk - west bali
tel : (62-362) 94700
http://www.menjangan.net
  • ㅡ호ㅡ 2006.07.23 06:21 추천
    오 ~ ~ 안그래도 갈 때마다 매번 너무 짧게 머물다 오는 것이 항상 아쉬웠었는데 이런 좋은 곳이 있었군요.
    근데 혼자 머물기엔 가격이 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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