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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5.10.03 21:06 댓글:2 조회:1,718
이제 서서히 후기 올려야겠어요

그나저나 숙소근처(오아시스)에서 일어난 일이라 소름이 쫘악 돋았었다는..

테러일어난 날 마사지 받,고 마데스와룽에서 식사하고 숙소로 향하던 그때 엠뷸런스 소방차 요란한 소리내며 
지나가길래 단순한 화재인가 했는데...

테러전날 갔던 곳이 짐바란 뇨만 카페인데 같은 곳에서 다음날 폭탄이 터졌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29일은 그시간정도에 꾸따스퀘어에서 구경하고 있었는데...정말 아찔하네요...

비행기 타고올때 다치신분들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어요
3분은 휠체어 타셨는데 파편조각때문에 상처생긴것 같고 많이 다치신거 같진 않더라고요.
1분은 침대에 누워 오셨는데 링겔맞고 양쪽다리에 붕대를한걸을 보아 좀 많이 다치신것 같고요..

테러때문에 발리의 매력이 빛을 잃지 않길 바래요..

여전히 발리의 파도와 거리와 하늘과.........등등등...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