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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5.10.05 20:31 댓글:3 조회:1,972
안녕하세요?  
저희는 3일 아침에 잘 도착했습니다.
발리써프 덕분에 발리에서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소개해 주신 시아롤의 친구분 '마데'님도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우리가 그리도 원하던 소백의 싸이클링도 기대이상으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아직도 발리 시골길의 손을 흔들어주며 "할로우~" 외치던 어린 소년 소녀들도 눈에 선하네요.
관광객인 저희가 발리를 느끼기에는 최고의 액티비티인것 같습니다.
뜻밖의 esc님과의 만남도 저희에겐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뵜던 분을 실제로 만나니 연예인 만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실물이 훨씬 ^^ 미남이세요.호호)
2일 오후 발리공항도 저희가 예상한것보다는 훨씬 차분하고 안정되어 보이더군요.
괜히 겁먹고 부랴부랴 공항 간 저희가 민망스러웠습니다.
낀따마니 자전거투어는 갖고온 사진이 별로 없지만 저희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운 추억이라
주말동안 글재주는 없지만 후기한번 써볼랍니다.

벌써 발리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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