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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6.03.07 17:10 댓글:6 조회:1,378
여행기간 :14~19일 , 대한항공 

3달전 가야지 마음먹고 비행기표를 사놨는데 이젠 정말 갑니다.
너무 좋은 발리써프싸이트를 알아서 이리저리 싸고 또 재미있고 즐겁게 다녀올것 갔습니다.
아끼고 아끼자해서 비록 씨워커는 못해도 싼곳을 찾아다니며 마사지를 받으려고 합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을 못가고..... 손바닥과 발바닥에 굳은살이 배기도록 험한 배낭여행으로 다녀와서 
휴양지를 가는 지금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모릅니다. 
배낭여행을 갔을때 얼마나 힘이들었는지 끙끙 알고 코피까지 쏱았었죠...
차비 아낀다고 호텔까지 한시간을 걸어서 가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먹는다고 끙끙거리며 일어나 가고
ㅋㅋ 점심아낀다고 조식먹으며 음식을 조금씩 봉투속에 숨기며 조마조마 했었어요
할인마트가서 씨리얼과 우유를 사들고 호텔 컵에다 몇번이고 열심히 먹었던 아련한 기억이~ 
ㅋ~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날씨는 북쪽이라 그런지 7월에 스웨터를 입고 다녔어요~ 
그래도 여름인데하고 챙겨 갔었던 이쁜 옷들, 그때 찍은 사진들마다 얼마나 옷을 껴입었는지 색깔이 화려해요... ㅋㅋ

휴양지로 안간것을 얼마나 후회하고 또 후회했는지... 
기차에 15시간을 있으며 창밖으로 구름한점 없는 하늘과 먹음직스런열대과일 또 잔잔하고 푸른바다만 상상했답니다.
아우~ 아우~ 기대가 되서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이번엔 정말 허니문으로 그때의 한을 풀어 보고 오렵니다.
허니문 베이비까지? ^^
아자 아자 모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