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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6.03.14 17:37 댓글:7 조회:2,018

언젠가 다녀온 패키지 여행이 너무 싫어서.. 허니문을 자유여행으로 준비하고있어요.
하나하나 사이트를 뒤지고.. 구경을 하고.. 여기두 와~ 저기두 와~ 하는데..
그래도..웬지 걱정이 앞서네요.
와~구경만 하니라..암것도 예약도 못햇답니다.흑..;;

제가 식이 5월14일인데.. 부산에서 출발하려니..너무 선택의 폭이 좁네요.
일본을 꼭 경유하고 싶엇는데..시간이 14:00 뿐이더라구요.그래서 패쓰~
타이항공 .. 알아보고 있는 중이예요.
싱가폴항공은 아예 부산발 발리행이 없구요.ㅠ.ㅠ

인천까지 가는게 좀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생각해서..웬만함 부산서 가자..고 하고있지만..
항공권에서 이렇게 시원하게 뚫리지-_-;; 않으니.. 이 불안감을 어찌해야할까요?쩝..

숙소도 너무너무 조은곳이 많아서.. 고민.
남친은 과연 자유여행이 안전한가.. 언어적인 문제는 어째야하나.. 고민.
신혼여행은 제가 다 알아보고있는 중인데.. 우왕좌왕하니.. 더 불안해하는듯..;

이거저거 신경쓰지말고..안전하게(?) 패키지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안돼안돼~ 꼭 자유여행으로 가야해! 하다가.. 맘이 아주 갈대숲이예요.ㅡㅡ++
귀는 또 팔랑귀여서.. 여기두 좋고~ 저기두 좋고~
이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이 난관을 잘 헤치고.. 자랑스럽게 갔다왔다고 후기 올릴날이 와야할텐데 말예요.
하루종일 항공이랑 숙소랑 뭐 그런거 검색햇더니.. 에고.. 에고...싶어서.. 용기얻을겸 들어와서
글 남겨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