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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6.06.16 10:35 댓글:17 조회:2,064

 한달간의 발리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지..3일이나 지났는데..
 
 저,,아직 집에 못 가고 있어요...;-)

 발리에서의 한 달 살림과 서핑보드 고스란히 들고 인천공항에서 곧장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기에

 저..지금 3일째 제주도에 있습니다...^^

 제주 서핑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죠..^^ 

 http://balisurf.net/article/?/bali_free/1/853/&o[sc]=c&o[st]=a&o[ss]=%C1%A6%C1%D6%BC%AD%C7%CE&o[at]=s&o[sct]=s&o[stt]=s

 어제는 첨으로 중문 비치에 보드 들고 나가봤습니다..

 꾸따비치처럼 초보에게 완벽한 파도가 아닌,,잘 타는 서퍼들이 딱,,좋아하는 제주 중문의 파도..저에겐 무리데쓰요..

 꾸따비치의 파도에 워낙 익숙해져있던 저,,깨깽..하고 금새 도망쳐 나왔더랬지요..(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절벽위의 하얏트 호텔을 끼고 있는 멋진 뷰와 함께 파도 타는 사람들 지켜보는데 어쩜,,멋진 서퍼들,,너무 많아요...호호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 구경하는 건 좋고,,찬물에 들어가긴 싫은 비기너 서퍼걸 경미리..

 초보자클래스에서마저,,,꼴등하는거 아닌가 살짝 우려가되며^^ 

 서핑대회가 끝나는 일요일 집으로 돌아가렵니다...

 아 근데..발리서프 들어와서 글쓰다보니..

 누군가 네 집이 어디냐, 언제 집으로 돌아가느냐 물으신다면...

 '저 제주 서핑 대회 끝나고 발리 집으로 돌아가요'.....라고

 뻥!치고 싶은 심정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