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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MaxFly Lv.12
2006.06.25 15:13 댓글:4 조회:1,392
오늘 새벽 끔찍한 악몽을 꾸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패들귀신.으~~덜덜덜~~ 꿈에 꾸따비치에서 열심히 패들링을 하였드랬죠.

주변 서퍼들은 한두번 패들링으로  쭉쭉~ 잘만 가는데 저 또한 나름대로 허우적 대며 열심히 패들링을 하였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그 자리 인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 뒤 를 돌아 보니 작년 처음 서핑을 가르처 주었던 비치보이가 

테일을 잡고 무서운 얼굴로 "패들~패들~패들~패들~~" 계속 소리치는 겁니다.

놀라 뒤도 안 돌아보고 막 허우적 대는데 그만 파도에 말려서 뱅글뱅글 돌다.잠에서 깼습니다.

일어나 보니 식은땀과 저도 모르게 양 손이 손 가락을 다 붙인 거수경례 손 모양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내일이면 정말로 패들의 삽질에 허우적 대고 있을 텐데...걱정입니다.

꿈은 반대로 일어 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