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두달전 발리에 있을때 현지인 친구가 새벽까지 하는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금요일 저녁 더블 6를 갔죠.
참 좋았어요. 화장실 앞에서 "너 뭐 필요한것 있냐?" 하며 다가온 아자씨 빼고요. 마약 파는 아자씬데 처음엔 혹시나 안사면 자신의 신분이 들통나 절 어떻게 할까봐 "난 화장지가 필요해" 그랬죠. 그랬더니 "drug" 그러는 거에요... 올것이 왔구나!!!
전 그냥 "드러그가 뭔데?" 물었죠. 끝까지 순진한척 잡아땠는데..... "코카인"이란 대답과 함께 이젠 더이상 피할 곳도 없고 못들은척 "발리 사람들은 참 친절하구나... 외국인에게 필요한것도 물어보고... 정말고마워 다음에 필요한거 있으면 꼭 너 찾을께. 너 이름이 뭐니?" 하면 한번 꼭 안아 줬죠. 그리고 땡큐를 연발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죠. 화장실도 못가고.... 그런데 현지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냥 안산다면 된다구....상관 안한다고...
에고에고 난 화장실도 못가구.... 그냥 참다참다 더블 6를 나왔는데.... 입장료 아까버라....
그다음 한달뒤 발리를 또갔죠...일땜에...
이번에도 더블6를 갔어요....
우와 막 들어가니 왠 쇼도하고 멋찐 언니들이 립씽크하면서.... ㅋㅋ 분위기 쥑인다 하면서 우리 강사 선생님이랑 둘이 좋아했지요.... 근데왠지 분위기 이상!!!!! 왠 언니가와서 친한척하는데.... 건너편 테이블에선 오빠들끼리 분위기 무르 익어가고....
아줌마 입장에선 오빠야가와서 친한척하고 아줌마는 튕기는 것이 시나리온데.... 왠 언니야?
나중에 알았는데 수요일 새벽엔 2시넘어선 Lady boy (게이 또는 트렌스)밤이라네요...
더블 6가 절 두번이나 배신했어요...
또 입장료 아까버라...
다음엔 꼭 확인하고 가야지...
여러분 수요일엔 빨간 장미가 아니라 더블 6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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