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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7.03.01 23:50 댓글:17 조회:1,553
아니 연필에 그런 깊은 뜻이 있을 줄야....!!!!!
얼마전 mhy5889님의 '연필이...' 라는 글을 읽었을 때도 "아! 술을 마시면 연필이 노래지나? 난 아직 그런 경지에 이르진 못해 봤는데....대단한 내공 이군..." 하면서 그 아래 덧글을 보면서도 "발리섶 사람들은 그런 경험이 많구나.... 참.. 특이하네.." 했었거든요. 우리 신랑 한테도 "당신 술마시고 연필이 노랗게 보인적 있어? 여기 사람들은 다들 그런다고 서로 축하 해주고 그래.."
근데 그게 아니였어요. 오늘 발리섶을 돌아 다니다 우연이 다 알게 되버렸어요...
현실은 매정했어요.
관심 갖고 부랴부랴 찿은 나의 연필은 한토막의 분홍 몽당연필 ^^;....
앞으로 더 관심 가지고 열심히 발리신을 섬겨서 꼭 노랭이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