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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7.07.25 15:09 댓글:6 조회:7,147
2년전에 꾸따 시내에서 어술렁 거리는데 왠 노므 자식이 와서 귓속말로 하는말
"때마초 있어요~"
순간 이게 뭔 소린가 어리둥절 했더니
다시 속삭여 주더군요.....
때마초?.....아하! 대마초~....
맘이 흔들리더군요...
외국 나와서 범법 행위를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즘
내 손은 벌써 지갑을 열고 있더군요..ㅜㅜ
대충 맥주 몇 병 쳐 마시고 택시타고 누사두아 숙소로 들어와 
이걸 어떻게 펴야 잘 폈다고 소문 날까 고심끝에
담배 속을 버리고 거기다 넣어서 피기로 결정...
이 흥분 되고 긴장 된 순간에 마누라는 쳐 자고 있고...
혼자 환각의 세계를 날아 다닐 생각에 출국할때 사온 레미 마틴을 한컵 원샸!!
조심스레 작업을 완성후 불을 붙였죠....
한모금 두모금......
....................
세모금,네모금......
어라?왜 이리 멀쩡하지?
진짜 깊은 속담배로 다시 빨기를 서너번....
아무 이상 없네? 음.... 필터 땜에 그런가 하고 필터 제거후 다시 흡입 신공!!
지금쯤 환각의 세계에서 수영하고 있을때인데......하는 생각이 들쯤 서서히 밀려 오는 분노의 파도....
이 ㅆㅂㅅ ㄲ!!
손이 데일 정도로 빨아 제꼈는데도 뿅은 커녕 땀만 삐질 삐질 흘리고 있었으니....
담날 그 쉐키 잡으러 다시 꾸따 났는데 안보이더 군요.....
회원님들도 혹시 그런놈들 붙으면 걍 쌩까고 가세요...헛돈 쓰지마시고...
내가 언제 대마초를 피워 봤어야 그게 대만지 잡촌지를 알지....무식이 죄입니다....
회원님들은 저 같은분 안 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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