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달 일정 이였는데... 예정보다 10일정도 빨리 돌아왔습니다.
우리 신랑의 급한 연락 때문에... 전 한국에 큰일 난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와보니!!! 이런 빨리 오게 하려는 계략일줄야!!
암튼 20일 까지 밥, 빨래 모든 걸 파업하고 우리 신랑에게 "난 20일까지 발리에 있는 거다!! 휴가중이니 날 봐도 아는 척도 하지 마라.. 지금 당신 앞에 있는건 내가 아니라 내 환영이다!!" 라고 말해 놓고 짐도 안풀고 수영복에 싸롱입고 썬글라스끼고 가끔은 빨래판 위에 서서 썰핑 포즈도 잡아보고 시위하며 다음 여행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리 여행은 참 즐거웠어요.
특히 로비나의 하루밤은 넘 아쉽고 눈물 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밤하늘 가득한 별들과 돌고래들의 거친 숨소리.... (멜카 호텔엔 돌고래가 있거든요)
암튼 넘 황홀해서 밤새 잠을 잘수가 없었어요.
테라스에 싸롱 한장 깔고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며 노래도 부르며 별자리도 찾고 빈땅도 마셨지요.
그렇게 새벽이되니 바로 아래 풀장에서 돌고래들이 점프하며 재롱을 피우더군요...
아무튼 잊지못할 추억의 로비나 였습니다.
정리 되는대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넘의 신랑을 살려놔야 돼남?
아님 다음달에도 확 발리로 한번더 떠버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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