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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nalseng Lv.11
2007.08.30 02:56 댓글:5 조회:2,102
어디선가...따라와요~ 란 어색한 한국말이 들립니다.
뒤돌아보니 현지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한국사람들 십수명을 주르르~~ 델고 가는 광경이 보였습니다.
막날이라 공항갈때까지 시간도 죽일겸 방황(?)을 하던차에...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보니...
그들이 도착한 곳은 꼭대기층 푸트코트... ㅡㅡ;;
왠만한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폼잡고 식사를 해도... 울나라 돼지갈비 몇대 뜯는거보다 저렴한... 먹거리의 천국 발리에서...
저런곳에서 음식을 먹여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보았던 분들... 발리에서 맛난게 무엇이고.. 좋은게 무엇인지도 느끼지 못하고 가이드 꽁무니만 따라다니다가 귀국하시는게 아닌가 싶어... 참으로 안되보였습니다.
항상 자유여행을 고집하게 되는 이유중 이런것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겠지요...
발리섶 회원님들은 패키지로 가시더라도 음식 마음에 안드시면 근처 근사한 레스토랑 아무데나 들어가셔서 맛난음식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