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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와얀 Lv.23
2007.09.10 19:23 댓글:13 조회:1,935
발리 섶을 드나든지 어언(?) 3주.....
요근래 서울에서 오신 손님들때문에 한동안 출입을 자제하던 잘란 르기안을 자주 가게 됬답니다.
예전엔 한국 사람들이 눈에 띄어도 그냥 모른척 하기 일쑤였는데 
요즘엔 절대 그냥 못지나 갑니다.
꼭 다가가서 한국 사람이냐 물어보구 혹시 발리써프 아느냐고 또 물어 봅니다.
대부분 반가운 표정들을 감추지 못하시 더군요.
아직까지 제 아이디를 기억하시는 분은 못 만났지만 분명히 앞으로는 제 아이디를 기억하는 분을
만날것 같아 괜시리 맘까지 설레입니다.
매번 발리에 오신 여행객들에게 느끼는 거지만 발리써프 참 대단한 공간입니다.
물어 보는 분들 대부분이 여행 오기 전에 몇번씩 들어가서 정보를 얻어왔다고 하드라고요.
솔직히 예전에 발리써프 알기전에는 여행 오시는 분들 그냥 손님으로만 느껴 졌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발리로 오시는 모든 분들이 친구로 여겨 질것같아 행복합니다.
솔직히 발리 생활 3년째 접어들면서 친구들도 보고싶고 서울도 그리워서 조금 답답해 했었는데
꾸따에 나가면 언제든지 발리섶 친구들 만날수 있다고 생각하니 많이 위로두 되구요.
그래서 저 혼자 이렇게 다짐합니다.   공부해야지........ 
발리에 오시는 여러 친구들을 위해 그 친구들에게 한가지라도 도움을 줄 수있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지 발리에 관한 모든걸....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