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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quinn Lv.3
2007.10.14 22:17 댓글:8 조회:1,275

 

10월 9일 출발해서 14일 오늘 아침 4박 6일 일정으로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당.
영어도 못하고 소심하고 사람 무서워 하는 제가 혼자 여행을 하겠다고 맘먹었을땐 
사실 개인적으로 좀 안 좋은 일이 많아서 오기로 그런 것도 있었는데 
뭐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잘자고 잘먹고 잘놀다 왔어요. 
아무 생각없이 잘 있다 온 것 같아서 갔다와서도 그냥 기분이 좋네요. 
비록 내일 회사는 가야하지만....-.-;

디카 500장 필름 6통을 찍었어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걸 보니 
마음으로는 좀 부족하게 담아왔나봅니다. 
이번은 처음이라 계획했던 일도 많이 틀어졌었고 좀 힘들기도 했지만
다음엔 더 느끼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용.
아...또 갈 것 같지 말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갔다오고 나니...요놈이 자꾸 생각나네요.
진짜 맛있던데. 혼자 10개 정도를 해치웠다는-.-;;;

balisurf.net

+)그래도 발리섶때문에 조금 덜 헤매고 잘 다녀온것 같아서. 히힛.
보답은 후기로 해야할텐데 요 필름들 언제 들고 가서 스캔할지-.-;;;

+)힘들었던 것은 4일째에 찾아온 저질체력의 한계(ㅋㅋㅋㅋ)와 영어울렁증이었슴다 ㅋㅋㅋㅋ
한국말이 너무 그립더라구용. 왜 전 한국인들을 거의 못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