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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7.10.21 22:47 댓글:8 조회:1,899
발리 다녀온지도 벌써 17일이나 지났네....
그동안은 발리에서 밀수해온 망고스틴, 망고, 개구리알(과일), 스타 프루트, 쌀락을 먹으며 그리움을 달랬는데(약 10Kg 정도 쪼까 들고 왔지요)...
이제 망고 두개만 딸랑 남았다.
낼 부턴 어떻게 그리움을 달래지?
그래서 결심했다. 효도 하기로!!!! 엄마를 꼬셨다. 해외여행 보내 드린다고 바람을 넣은 뒤 11월 출발 하는 걸로 질러 버렸다.
이런 걸 보고 꿩 먹고 알 먹고라 하나? 발리도 가고 효도도 하고... 우리 신랑도 안보내주곤 못 배길껄? 우하하하!!
사실 7월 8월 9월 10월 모두 발리에 도장 찍었다. 11월도 간다고 하면 우리 신랑 종이에 도장 찍고 가라 할건데...
엄마랑 더불어 이모님이랑 언니들도 간다네... 점점 가족여행 분위기로 가고 있지만 그래도 좋다!! 발리만 갈 수 있다면...
짧은 4박 6일 일정이지만 그래도 기다려지네...
생각 하는 것 만으로도 힘이 솟으면서 웃음이 실실 나는 것이 역시 발리는 마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