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다녀온지 한달정도 되었다. 오늘 같이 여행같었던 동생을 만나 오랜만에 저녁을 하면서 발리에서 즐거웠던 시간들을 얘기하며 내년 2월에 가자는 모의를 하였다. 벌써 2년동안 다섯번 발리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좋아해서 한번 갔었던 곳은 잘가지 않는데 발리는 왠지 다시 돌아가야만 하는 장소로 다가온다. 이미 회사에서는 잠시 쉬기만 하면 또 발리가냐? 라는 질문으로 사장님부터 동료들까지 놀려댄다. 이미 신혼여행도 3팀이나 발리로 보냈다.
첫 발리여행때 혼자 다이빙투어를 3박4일간하면서 뚤람벤에 숙박하였을때 숙소에서 만나 네덜란드 노부부로부터 들었던 인생이야기, 뚤람벤 다이빙 픽업장소에서 만났던 어린이들, 뚤람벤 숙소앞에서 혼자보았던 수많은 별들과 끝없는 수평선, 발리인들의 행복한미소 등이 당시 지쳐있던 나의 심신을 바꿔 놓았고 나아가 인생관도 많이 바뀐것 같다.
항상 현재 내가 가진것에 대한 고마워하는 마음,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등 수많은 것을 깨우치게 해준 발리!!!
전생에 내가 발리에 살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끔 든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사이트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여행갈때만 들어와서 항상 좋은 정보만 가져가서 회원님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근래에는 매일 하루에 10분씩이라도 꼭 들어와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 조그마한 도움을 드릴려고 노력중입니다. 매일 들어오다보니 많이 보이는 ID를 보면 아직 만나보지도 대화하지도 못하였지만 잘 알고 있는 분같은 친근감도 듭니다. 11월 정모때 꼭 참석하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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