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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1.21 22:50 댓글:11 조회:3,123
1월 23일(수요일)은 발리 큰 명절 중 하나인 "갈룽안" 입니다.
우리 발리 사람들은 갈룽안 때 조상들의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들(가족이나 자손)을  축복해주기위해 세상에 내려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사원에서 기도하고 제물도 만들고 경건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이 기간에 발리에 오시면 갈룽안에 관한 많은 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을 머리에 이고가는 발리 여자분들과 사원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광경은 복잡한 꾸따가 아닌 사누르, 우붓, 기아냐르(발리 8개 군 지역중 하나로 사원이나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역과 따낫롯, 울루와뚜,브사끼 등의 사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갈룽안 하루 전날에는 돼지, 닭등을 잡아 제물을 만들고 가족들과 함께 사테 또는 라와르 등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고 집집마다 벤죠르 라는 대나무로 만든 기다란 장식품을 걸어 놓습니다. 벤죠르의 모양은 높은 산을 상징하며 발리 사람들은 산 처럼 높은 곳에 신들이 산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10일뒤인 2월 2일은 "쿠닝안" 입니다.

발리에 오셔서 많은 문화 경험을 해보세요. 여행이 더 풍요롭고 즐거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