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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3.15 12:08 댓글:4 조회:2,083
그저께는 집앞 망한 레스토랑에서 드러운 테이블 끌어다가 4명이서 맥주 사다가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보드샾서 일하는  로컬,옆집 사는일본,이날 처음 만난싱가폴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한 20명 가까이 모이고 술도 처음에는 맥주로 시작하다 하나씩 가지고온 짐빔,베일리스,잭다니엘,소주...등등
모두 즐겁게 마시고 기타를 치며서 놀다가 포지션의 'i love you'를 일본아가씨는 일어버젼으로 
우리는 한국버젼으로  번갈아 가면서 부르는...(한일 양국 우호증진 -_-) ㅋㅋ
그러다 아는 동생이 뽀삐스2에서 지나가다가
웃찾사 개그맨 4명을 만나서 이따 1시에 기념비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술이 얼큰하게 취하고 12시 30분쯤 되자 같이 술먹던 친구들도 엠바고가기로 해서 일단 웃찾사 개그맨 함 보려고
기념비로 갔는데.. 띠리띠리와,개미퍼먹어,브로콜리머리,한명은 누군지 모름...이렇게 있는데..
날보고 브로콜리 머리가 부담되게  형이라고 부르면서... "형 나무서워~ 형옆에만 따라다닐레.."
내가 글케 늙어보였나...ㅠ.ㅠ 알고보니 나보다 다 어렸다는.. 
엠바고에 함꼐 갔으나 같이 술마셨던 친구들하고 노느라...
개그맨들 신경 안써주고.. ㅋㅋ
개미퍼먹어가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했으나 핸드폰도 안가져오고,나의 번호도 기억못하고...;-)
개미퍼먹어가 다음날 전화달라고 같이 놀자고..형 연락주세요~ 이러면서
엠바고 휴지에 번호 적어 줬는데...
귀찮아서 연락안했는데 삐졌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