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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4.11 12:58 댓글:7 조회:1,315
오늘도 날씨 화창한 발리 입니다.
어제밤엔 천둥 번개치고 짠짜짠 하더니... 어젯밤 빈땅 사러 나갔다 비 쫄딱 맞았지요. 그래도 좋았어요.
참! 그런데 도대체 왜 가게에서도 잔돈 대신 사탕을 주는 겁니까???
발리 사람들은 헌돈도 싫어하고 잔돈도 싫어하나?
아님 잔돈이 없나??  아니면 여기선 사탕도 돈이되남??
알수없는 세상 속...
다음번에 200루피 정도가 모잘라서 그냥 있다가... 지난번 가게에서 받은 사탕이 생각나 나도 잔돈 대신 사탕을 내밀었지요...
그 사람들 날 이상하게 보며 사탕은 안된다고 그러대요...
ㅋㅋㅋㅋ....
그럼 주는 건 되고 받는 건 안되남?
이번에 사탕 받았음 다음번에 발리올땐 사탕 한 봉지 들고 올려고 했는데...
아쉽당~~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 있지요?  발리라서 가능 한것 같아요.
기분 좋게 달콤한 사탕 먹고 행복하라고...
그래도 가끔은 잔돈 없을 때 사탕 받아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