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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6.27 01:34 댓글:11 조회:1,299
며칠째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휴가를 어이없이 연기한 후유증인지 잠이 도통 안오네요.

하루에 2시간 자면 많이 잡니다.밤새 못자다가 해뜨면 간신히 눈부치고 출근 준비를 한답니다.

낮에 졸리기라도 하면 밤낮이 바뀌는 걸 감수하고라도 눈을 좀 부칠텐데 낮에도 머리만 멍하지 잠은 안옵니다.

진정한 의미의 불면증을 겪고 있는 거죠.

주변에서는 소량의 수면제를 권하는데 그건 너무 겁나고 그냥 계속 이러고 삽니다.

잠과 살과의 상관관계는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저는 잠이 부족하면 살이 빠지는데 이번엔 너무 못자다보니 밤참이 늘어서

몸무게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된장 된장.

지금은 대구~원주로 출장 중인데 서울 아닌 낯선 도시 숙소라서 그런지 잠이 더욱 안오네요.흑흑

그래도 여기 들락날락하고 마음에 드는 숙소 홈피 갔다가 궁금한거 생기면 매니저에게 메일로 쓰고

그렇게 밤을 보내고 있으니 영 시간 낭비인 것만은 아니네요.

티비에서 애국가가 나옵니다.

내일 일정 소화하려면 잠을 좀 자야할텐데...음냐 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