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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7.04 13:55 댓글:8 조회:4,734
오늘 가입한 신입회원입니다.

늘 발리에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 갑자기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발리 서프에 와보니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참... 2005년에 신혼여행 예정지가 발리였는데~
어른들의 만류로 못왔었어요. 결혼식을 코앞에 두고 폭탄테러가...


지금 예약 상황은 왕복 항공권 2명(1,760,000원)+빌라 스미냑 4박  뿐입니다.
성수기 아닐때 가격을 따져보니 살짝 배가 아픕니다. ^^;
소위 진퉁 가방 하나는 나오겠더군요...ㅋㅋ

빌라 스미냑은 indo.com에서 예약했구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기재사항을 다적어넣었더니..
바로 신용카드 승인이 뜨는거에요. 살짝 당황했는데.. 그냥 귀찮아서 변경 안하려구요. 

그 전에 baliturismo에서 유명한 호텔들을 시도해보았는데 풀북이라 예약이 안된다고
다른 곳을 알아봐주길래 indo.com에서 그런 과정이 있을거라 막연히 생각했던거죠.
참 신기해요. 예약이 너무 잘 되는듯해서요 ^^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빌라 스미냑에도 직접 물어봤네요. Lia 라는 세일즈 매니저분은
제가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니까 귀찮은신듯... 답변이 약간 불성실한데...뭐 상관 없죠뭐~^^
한 달만 기다리면.. 발리의 품에 안기는겁니다. 하하하~

다른 예약은 그냥 한 하려고 해요.
남편이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여행을 좋아한대서요. 예약하는 것 자체가 구속이라네요.
계획은 없지만~ 뭐 하면 좋을지 생각은 많이 하고 있어요. 가기전에 혼자서 상상하며 노는것도
참 즐겁네요 ^^

발리 서프라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