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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8.07.13 21:52 댓글:8 조회:1,335
7/17  가루다를 타고 발리를 갑니다.
작년 처음으로 발리를 갔다 왔지만 패키지인 관계로 조금은 통제받는 여행이었는지라
가기전에 알게된 이곳, 발리섶으로 인해 나름 자유여행같은 패키지를 계획했지만
결국은 잔뜩 꿈만 꾸다 온 여행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음만 앞선 여행이었지요.
특히 14명 대가족을 이끌고 간 여행이다 보니 생각대로 계획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갔다오면 진정될 것 같았던 발리향수는(제게는 뭔지도  모르는,그저 막연하게 그립다라는 향수였지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진해져 갔고, 그러다보니 발리섶을 하루에 한번은 봐야 일과가 끝나는 그런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우스운 것은 발리를 겨우 1번 갔다와놓고 마치 발리고수인양 질문에 응답도 하고 댓글도 달았다는 것이지요.
별로 아는 것도 없는데.
그래서 올 구정에 발리를 갈까 계획도 했지만 회사때문에 예약까지 해놓고 취소하고.
정모에도 올초부터 참석할까 말까 망설이다 5월에야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지요.

드디어 갑니다.
이곳 발리섶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그 많은 곳을 자유롭게 만끽하러 갑니다.
이번 여행은 특별한 목적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유명한 곳, 여러 회원들깨서 이곳에 올려주신 곳을
제눈으로, 제몸으로, 제입으로 확인하러 갑니다.
부바검프, 밤부, 울티모,루머스, 다하나, 골든로터스,딴중삐낭,카이잔,블랙캐넌,앳모스피어,이부오까,너티누리스,긴따로,
틋막,  --- 어느 분의 말씀대로 발리에서는 하루 5끼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실천하러 갑니다
코지, 신케이.엠비언트,칠,발리사리,레몬트리,쿨,에스페이스,수쿠 등 그 많은 맛사지 샾들,
그리고 우붓과 꾸따의 다양한 쇼핑상점과 볼거리들,
간접 경험이 아닌 직접 경험하러 갑니다.

그래서 7/18 의 정모에도 기쁜 마음으로 불참할 수 있습니다.
그날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
그 다음날부터는 발리의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더위를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발리를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녀와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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