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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밑에 분의 발리 가이드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길래 심각한것 같아서 저도 가서 느낀점을 몇자 적습니다.

저도 8월 2일 3일 씨아눌 씨에게 예약을 했습니다. 그것도 한달전에 한국에서
몇번 전화로 확인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자기는 스케줄이 안되고 마데씨가 갈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7월 30일날 발리에서 전화 하니까 기억도 못하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강하게 이야기 하니까 마데씨 고향에 자카르타 쪽으로 세레모니 때문에 못간다고 앤디가 간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제가 막 항의 했더니 다시 전날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 걸었더니 마데씨가 갈거라고 하더군요.. 8월2일 제가 리조트가 라조야라서 바랑안 비치란 좀 외진곳에 있어서 계속 확인 전화를 했어요.
10시까지 약속했는데 오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한참 기다리고 전화 하니까 가고 있다고 출발했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무려 한시간이나 기다렸어요 11시쯤 오더군요. 근데 늦게 온것도 문제지만 절 데리로 온 가이드가 마데도 아니고 앤디도 아니고
더더욱 씨아눌 씨도 아니었어요 . 으엉이란 인도 네시아 친군데 자기는 원래 택시 드라이버인데 마데가 고향가서 대신 왔다고
하더군요. 이틀을 예약했으니 내일은 마데가 올거라고 하더군요. 황당하더라고요 그렇게 사람이 바뀌면 미리 이야기를 해주던가  하여튼 좋은 여행 망치기 싫어서 화도 안내고 그냥 내가 좀 참지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마데씨가 왔습니다. 역시 마데씨는 소문대로 순박하고 착한 사람이었어요. 근데 마데랑 이야기 하다가 고향이야기가
나왔는데 가지 고향은 아메드 근처 해안가라고 하더군요 근데 시아눌 씨는 자카르타 고향으로 세레모니 때문에 갔다고 했는데 이야기가 틀려서 어제 뭐 했나고 했더니 한국사람 가이드 했다고 하더군요 . 어차피 시아눌씨 말이 믿음이 안갔으나
그게 거짓말인줄 알고나니 화가 나더군요 그래도 마데씨 한테 화를 낼수도 없고 바쁜 시즌이니 내가 이해해야지 하면서 생각 했지만 마데씨는 시아눌씨의 거짓말에 당황해 하면서 계속 미안해 하더군요. 친절한 마데씨 얼굴에 화낼수가 없어서

마데씨한테는 이해한다 바쁜 하이시즌인데 일거리가 많아서 그런것 아니겠느냐고 이야기 했죠. 담에 오면 직접 마데씨 한테 전화해서 에약 하는것이 낮겠다 싶어서 마데씨 전화랑 멜을 물어 봤더니 자기 보스 때문에 안된다고 담에 한번 더 오면 가르쳐 준다고 하더군요 차에서 기달릴때 마다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것을 보니 자기도 언제가 독립할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 씨아눌 씨는 한국인 가이드만 4년 정도 했고 차도 네대나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국인 때문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가이드로 성공해 나가는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한국인의 의리를 저버리면 안되는데 싶더라구요.
차라리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고 양해를 구하고 사정을 이야기 하면 한국 사람 정에 이런 싫은 소리 안할건데 한국 사람들을
너무 봉으로 생각하는것 같네요. 발리서프나 아쿠아를 통해 자기가 활동하는건데 우리 사이트들은 비영리 단체로 서로의 정과 의리로 정보를 나누는 곳인데 너무 상업적인 성공만 생각 하는것이 아닌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어쩜 씨아눌씨도 첨에 순박한 사람 이었는데 한국사람들이 그렇게 만든것은 아닌지 씁쓸하네요.
하여튼 씨아눌씨도 어느정고 생각을 바꾸고 가이드 생활을 해야 할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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