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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soozy Lv.9
2008.09.03 13:26 댓글:5 조회:1,853
1년만에 발리에 갑니다~내일^^
6번째지만 여전히 설레고 뭘해야할지 막막하고,,처음이랑 달라진게 없네요~
달라진거라면 이젠 지도를 챙기지 않아도 되는 정도?
혼자라면 그냥 멍~하게 가도 되겠지만 친정엄마랑 가니 이것저것 생각해야될게 많네요~
엄마께 발리가면 뭐 많이 드시고 싶냐 물으니 무조건 랍스터랍니다.컥~
작년에 짐바란에서 먹은 랍스터가 너무 좋으셨나봐요..
덕분에 예산은 그럭저럭 많았는데 호텔은 그냥저냥 호텔입니다.. 식비/마사지 예산이 너무 커요ㅠㅠ
육식매니아에 랍스터 같은것 줘도 잘 안먹는 저는 지금 짐을 챙기며 하나남은 공병에
클렌징 로션을 담을지 초고추장을 담을지 고민중입니다..
화장은 잘 안해도 클렌징을 좋아해서 로션 담으려고 공병 샀는데
아무래도 초고추장 하나는 담아야 겠기에..(촌스런 입맛..)
한통 다 들고가자니 걸리적거릴것 같고 조그만 통에 덜어가려니 로션을 포기해야하고,
공병사러 나가긴 귀찮아서 고민중입니다~~그래도 행복한 고민이네요^^
내일 떠나시는 분들 모두 즐건 여행 되시길 바라며
발리 어느 클럽에서 혼자 서성이는 아줌마 한명 보시면 아는척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