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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한참 경제 안좋은 이 시국에 해외여행 간다고 욕이나 안 먹을런지~~

왜 하필 제가 결혼하려니까 주가는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는지~~
물가가 오르니 살림값도 다 오르고 말입니다.

패키지보다 돈 적게 쓸 자신 있다며 자유여행 간다고 뻐겼더니 더 들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ㅋㅋ
 
안그래도 다른 허니무너들은 환율상승에 따른 여행사 추가요금 낸다고 제주도로 급 선향하고 그러던데
뱅기수수료 아깝다고 버티고 있어요;;;

애시당초 서핑은 부다에서 이틀, 와카크루즈와 래프팅을 하면서 맨날 마사지 받아야지~~
요로고 있다가 그노무 돈이 뭐길래~~~~~

서핑은 하루, 와카에서 세일로, 래프팅은 고려중, 마사지는 가끔으로 계획 수정-_-;;

퀵실버와 록시가 날 기다린다~~ 했더니 쇼핑은 아예 저 바다건너 멀어져 가네요ㅎㅎ

그나마 숙소 저렴한 걸로 골라놨다고 한쪽으로 가슴 쓸어내리고 있는 이중성이라니;;;

결혼을 올초에만 했어도!!!!!!!! ㅠㅠ

뚜벅이 인생은 발리까지 이어지려니, 내 사랑 발리야 맘껏 누려주마ㅠㅠ

그저 가벼운 주머니 안고 몸 고생 좀 시켜줘야겠네요ㅋㅋ 살찔 틈도 없이 -_-^

아......................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