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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며칠동안, 퇴근하면, 집에 돌아와서 망부석이 되어,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가.
결국, 질렀어요 ^^;;

처음 9월달에 발리에서 돌아왔을때에는, 꼭! 꼭! 12월 휴가때 다시 발리 올거닷!! 아주 강한 다짐을 했었는데..
세파에 시달리다보니, 점점 그 마음이 얕아져서, 그 휴가때, 한국을 갈까.. 아님 다른 곳을 갈까.. 아니면 그냥
돈도 절약할겸 방안에 가만히 있을까... 심란하게 고민했었어요. ^^;;

그런데. 아무리 고민해도. 발리 만한 곳은 없더라... 는 생각이..^^

오늘 하루, 며칠 동안의 고민이 무색하리만큼 비행기/숙소 다 예약했습니다.
전혀 예상과는 다르게, 9일동안 꾸따에는 반나절만 있고, 아예 한 밤도 자지 않게 되었고,
꾸따의 모든 클럽들을 섭렵하고자 했던 9월달의 갈망은 정말.. 사라진지 오래예요. ^^;;
두 가닥의 흰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난 후.. 정말 의욕도 좀 없어지고...--;;; 그냥 먹고 자고만 싶고...--;;
그래서, 이번엔.. 정말 그야말로.. 재충전..! 하러 갑니다.
가족 뒤치닥 거리 할 필요없고 ^^;; 처음 가는 곳이라서 이유없는 두려움도 없구요 ^^;;

동부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그리고 마지막 2밤은 우붓에서요.
12월 5일 금요일 혹은 4일 목요일에 우붓에 계시는 분은 같이 째즈까페 가요.

지난 번에, 째즈까페에서 음악에 심취하여, 어떤 두 호주 여자분이 멋지게 댄스를 추시던데..
정말  부러웠거든요..^^;;
다른 건 다 몰라도, 이번에 째즈까페에가서,  음악에 취하고, 가벼운 칵테일에 취하고, 그래서 풀냄새 맡고 좋은 공기 마시는 걸 제일 해보고 싶어요. ㅋㅋㅋ

그리하야 저와 같이 이 젠틀한 주접 (?) 에 동참하실수 있는 여성분을 찾습니다. ^^;;
다른 곳은 혼자 잘 가도.. 이상하게 째즈까페에 저 혼자 앉아있는걸 상상하면 괜시리 우울해지거든요. 헤헤헤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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