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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09.03.17 11:16 댓글:8 조회:2,160
balisurf.net

ㅋㅋㅋ
해외여행은 초짜입니다...

발리섶 열심히 공부해서..

2007년, 2008년 발리 자유여행 두번....
그게 다거든요...

요번 3월에...신랑 친구들과 계모임에서...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댕겨왔습니다...

근데~~~~
괜히 갔다고 땅치고 후회 했어요...
발리가 백배 천배 낫다는....
왜 여러 님들이 발리를 또가고 또 가는지 알겠더라는...

12명이 ㅎㄴ투어로 예약을 해서 부산 출발 3박4일 일정이었어요..
숙소는 플랜테이션베이구요...

숙소야 더할나위없이? 까진 아니고 물놀이 하기 딱이지만...
끼니당 20불 받는 식사는 개판이고..
맛은 있으나.. 종류와 질에서 라마다 빈땅을 못따라가더라구요...
난 까다로운 인간이 아닌데...

글구... 정말짜증나는건....
ㅎㄴ투어에서 우리일행을 세부 현지의 하청업체에 넘긴것 같더군요...
브랜드를 믿고 굳이 선택했건만...
씨아룰씨와 만득아저씨 말고 가이드는 첨 봤는데...
요 한국인 가이드...깨더라구요...
어찌하면 돈 한푼이라도 더 남길까 하는...

밤비행기라 꼴랑 일정 2일 반이건만...
하루는 플랜 물빼고 청소 중이고...
하루는 반은 리조트 밖에서 보내고...
마지막날은
아침부터 라텍스에... 토산물 상점에... 명품 짝퉁가게까지....
직원들은 다 한국인들....
내가 그리 울부짖는...
마트나 에스엠몰은 죽어도 안데려 가주더군요...
(마트를 가도 한국인 마트...)
우리를 인솔하는 사람이 속내가 따로 잇다는 느낌이들때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왜 내가 패키지를 왔을까?
경주 아쿠아웨이브나 갈껄~~~

세부를 가긴 갔는데...
뱅기 탄것 말고는 여기가 세부인지...
아님 어디 강원도 워터피안지....

정말 짜증만 만땅나는...
세부였습니다.....


깨달은점은요...
1. 절대 패키지는 아니다...
2. 그런 가이드 지옥에나 가버려...
  (한번 보고 말 사람들..... 한편으론 이해도 되지만.....그래두 내 여행을 망쳤으니....짜증이 납니다)
3.발리가 백배 천배낫다...
 울티모, 루머스, 워터붐, 와카세일링, 풀빌라.........

언제 다시 휴가 낼수 잇을꺼라고~~~
ㅎㅎㅎㅎ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