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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g790 Lv.7
2009.03.31 02:58 댓글:8 조회:1,727
토요일에 식을 올리고 화요일에 신행을 떠나는 희한한 부부입니다.

하하.. 얼마전까지 예비 신랑이라고 하다가 부부라고 하니 어색하군요. ^^;;
그동안 발리 서프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아서 자유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드디어 이제 출발까지 4시간 정도가 남았군요.

두달 가까이 준비했지만 막상 지금 이 시각이 되어서도 부족한 것이 없는지 체크하고 빼먹은 것을 찾아서 적어 넣고.. 짐을 싸다가 풀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 준비 기간동안에 무엇을 한 것인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회의가 들 정도 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첫번째 숙소를 꾸타 타운하우스로 가기로 최종 결정하고 어제 예약을 넣었는데 Paypal 방침상 2~3일 정도 걸린다는 메시지를 보고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숙소에 도착해도 승인이 안 날수도 있다는 얘기니까요. 차라리 그냥 걸어 들어가서 예약을 할 것을 그랬나 봅니다.

뭐.. 아무튼 시작부터 범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신행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자유여행이라는 것이 그렇죠 뭐...

모든 것을 정해놓고 그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니지않겠습니까?

그래서 마음 편하게 먹고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충 침대에서 졸다보면 일어날 시간이 되겠군요.

발리가 어떤 곳인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이번에 다녀오면 많은 것을 보고 느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받은 여러분들의 도움과 정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새롭고 좋은 정보들을 가득 담아 오겠습니다.

어찌보면 무모하다 싶은 이 신혼부부의 13박 15일간의 발리 여행에 행운을 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꾸따 숙소를 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지니빈님과 핸드폰을 빌려주신 eugel 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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