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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와얀 Lv.23
2009.05.04 10:47 댓글:13 조회:2,244
어제 저녁부터 조금씩 흐려 지던 날씨가 결국 오늘 아침엔 사무실에 나와 에어컨을 켜기 망설여 질 정도로 스산하게 변했네요.;-)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창밖에서 들려오는 스산한 바람에 나무 흔들리는 소리와 평소보다 훨씬 어두운 창밖 풍경이

저에게는 정말 오래 간만에 가을(?)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시 사철 기후 변화가 거의 없는 발리에서 이렇게 한국의 가을과 같은 아침을 맞는 것이 이색 적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렵게 아까운 시간 쪼개어 발리로 여행 오시는 발리 서프 회원님들과 그외 다른 여행객들께서

혹여라도 이런 스산한 날씨에 출발 당시의 들떠있던 기분을 반감 시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특히 이렇게 지역 구분이 확연한 스콜이 돌풍을 동반 할 때는 워터스포츠등을 즐기실때 안전사고에 유의 하셔야 됨을

꼭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이런 날씨가 조금 이라도 빨리 이전의 발리 날씨로 돌아 오기를 기대들 하시구요. ;-)

혹시 발리에 계시는 회원님들이나 한국에 계시는 회원님들 모두 행복한 한주 되세요.;-)
첨부한 노래는 인도네시아 당둣(한국으로 치면 뽕짝쯤..)곡 인데요. 노래가 재미있어서 듣고 웃으시고 좋은 하루 되시라고
올려봅니다.   
제목 : Kucing Garong (도둑 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