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토속주 마시고 23명 사망 |
2009년 06월 02일 00:33 |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이 문제의 술을 마신 5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2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50대 영국인 남성과 40대 미국인 여성 등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생자들이 마신 술은 야자즙을 증류해 만든 토속주 '아락'으로 상당량의 메탄올이 검출됐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출처는 매경이구요, 무려 메탄올이라니...덜덜.
전 신행 발리로 정한다음부터 주변에서 폭탄테러, 신종인플루엔자 등등으로 걱정하는데
이번엔 메탄올 아락이 터졌군요. 발리가서 아락 꼭 먹어보려했는데 무섭네요 ㅜ.ㅜ
제가 모 주류회사에 다니는 터라 주류관련 기사는 관심있게 보는데, 아직도 메탄올 피해가 있네요.
우리가 보통 먹는 소주는 주정이라고 하는 순도높은 알콜(에탄올)에 물과 감미료를 추가하여 희석시켜서 먹는 술이구요..
마시면 몸속에서 아세트 알데히드가 생성되어 숙취나 두통 정도의 부작용이 있지만, 과하지 않으면
결코 신체에 유해하지 않아요.
하지만 메탄올은 섭취시 체내에서 포름 알데히드를 생성하여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되는 거구요.
발리에 계시거나, 발리 가실 분들..저도 그렇고 다들 술도 조심하셔야 겠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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