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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yuyu Lv.2
2009.09.14 15:02 댓글:5 조회:1,419

안녕하세요~!
9.3 - 9.13 에 걸친 9박 11일간의 발리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발리서프와 인사이드 발리 책의 도움을 아주 솔찬히 받고

알찬 여행 잘 다녀왔습니닷.

말레이시아 1박-스미냑 2박-꾸따 1박-멘장안 2박-우붓 3박 일정이었구요.

일단 길고 길어질 후기에 앞서 간단한 현지 상황에 대해 취득된(?) 정보를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출발 전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몇가지에 대해...
 
1. 신종플루.
- 일단 가이드 '시아룰' 씨에 의하면 발리 자체는 크게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비행기 안, 경유 국가, 공항에서만은 주의해주심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손 세정제 들고 타서(100ml 이하) 자주 자주 손을 닦아주었습니다.
 
2. 지진.
- 역시나 '시아룰' 씨에 의하면 아~~~~~~무 영향 없다고 합니다.
  지난 번 수마트라섬 쓰나미 때에도 발리는 멀쩡했었고...
  태풍이나 폭우 등의 천재지변이 거의 없었다고 하니, 정말 신들의 섬인걸까요?

*환전
저 있을 당시 $1 = 9850 - 10100 이었습니다.
도착당시 공항 환율이 9800이었고 출발 당시 공항 환율이 9600이었습니다.

-스미냑 환율이 제일 좋았습니다.
 빈땅마켓 앞 쪽 환전소들이 대체로 좋았구요.
 꾸따 쪽에선 역시 인사이드 발리에 나와있는 베모코너에 있는
 환전소가 제일 좋았습니다.

-우붓에선 뿌리 루키산 미술관 맞은 편의 꾸따환전소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날씨
음............. 덥습니다. -_-;
아주 잠깐씩 비가 내렸던 적도 있습니다만, 주로 밤에 오거나
낮에도 아주 잠깐 내리고 금새 쨍해집니다.
저는 확실히 더위보단 추위를 더 타는 편이라서 평균 기준은 아니겠습니다만
한 낮에 걸어다니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한편 더위를 굉장히 잘 먹는 편인데도 더위 먹은 적 없습니다. ^^
요즘 발리 날씨는 어떠냐는 저의 질문에 시아룰씨가 한 줄로 요약해주십니다.

"발리는 날씨가 일년 내내 똑같아요" 라구요...

아....
발리... 역시 다들 좋다고 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천국이었습니다. 크흑...
그리고 발리 서프, 아쿠아 등에 있는 팁들, 후기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와 리뷰는 잘 정리해서... 올해 안에.....................;;ㅎㅎ

마지막으로 멘장안 사진 한 장 올리며... 스스스슥...... (_ _)꾸뻑.

balisurf.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