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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0.03.09 09:05 댓글:3 조회:1,870
출발날이 이틀후로 다가왔는데 오늘 아침에 완전 우울 모드다.
엑스피디아에서 멜리아발리로 우아하게 예약했다가
아는게 힘이라고 이 싸이트를 알게돼서 며칠을 바쁘게 눈팅했는데....
072.com을 알게돼어 들어가보니 같은 호텔이 더 싸길래 바꿔야되겠다 결심.
그애길 들은 우리딸 열심히 검색하더니 비버리힐즈 빌라는 레이크
체크아웃이 무료라고 좋아하길래,조용한 빌라가 너무 심심할까봐
이박,이박으로 결정.(짐푸는 수고는?)
예약 다끝내고 나니,여러가지 개인사정이 나름 속썩이기 시작했으나
우짜는동 재충전을 위해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어제 저녁에 배송받은 인사이드 발리로 발리로 떠난듯 즐겁기까지.

오늘 아침에 일찍 사이트에 접속해보니 에그머니나 비버리힐즈빌라가
최악이었다 고 후기가 떠억 올라와 있다.
현지에 가서 바꾸려면 혈압 올라갈테니 다시 바꿀까
(손해보기야하겠지만)하고 다시 검색모드로 돌입.
가능 할찌는 결정하고 전화하려고하니 알수 없음.
1.니꼬 발리는  전망이 좋을것 같은데 좀 외떨어져 있어 시내 드나들때 불편하지 않을까?(누사두아)
2.오션 아웃리거는 스미냑이라니 식당등 돌아다니기는 좋을 것 같은데 시설은 어떤지 후기가 안 보이고
3.노보텔 누사두아가 좋았다고 하시는데 역시 누사두아 시내 접근성은 좋은지
아니면 거기서 거긴데 멜리아 발리에서 그냥 4박해야할찌(듀프렉스 스위트가 162000원)
여행사에 전화해보기전에 결정하려니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서른살 딸네미와 가는 여행이랍니다.
사실 떠나기전 고민할때가 여행의 묘미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