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Greeny Lv.11
2010.03.10 22:27 댓글:12 조회:1,822

 참 이상하게도,
 저는 가정사에 변화가 있을때마다 발리에 가게 되더라구요..
 결혼 전 엄마와, 직장 사직, XX(그냥 좋지 않은 일이라 ㅋㅋ), 
 그리고 이번 신랑의 이직으로 인한 휴가로, 4번째의 발리여행을 떠나게 됩니당.
 7박 9일, 사누르-우붓-스미냑으로 이어지는 나름 대장정...
 나름 발리 서프에서 잘 등장하지 않는 숙소들로 선정했으니,
 다녀온 후 감상문은 최대한 실하게(?) 올려보겠습니당.

 매번 다녀온 후에 아쉬움+그리움으로
 발리에 떠난다는, 혹은 발리에 계신다는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프더니,
 2년만에 떠난다는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어
 들뜬 마음 + 저처럼 그리움에 울부짖을 분들에 대한 미안함이 함께 몰려옵니다. 
 
 그래도.. 그래도.. 잘 다녀올거에요!

 PS) 17일 저녁~24일 저녁까지 발리에 있을텐데, 그 기간 중에 번개모임이라도 어디서 안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