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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2010.05.18 02:38 댓글:7 조회:1,872
발리 떠나기 전날, 핸드폰을 여행사 할아버지한테 팔아먹고..
떠나기 몇일 전부터는 호텔 밖으로는 밥 먹을때 말고는 나가지도 않고..
그래서, 호텔로 만나러 와주신 분들(아..몇명 안되지만..ㅋㅋ)
그리고 한달동안 발리에서 지낼 때, 외로울 때, 심심할 때, 밥 먹을때, 쇼핑할 때, 맛사지할 때, 서핑(?)할 때, 뜨렌스뽀뜨 할 때, 아무튼..까칠한 저랑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싱가폴 여행 끝내고 푸켓으로 넘어온 지 3일 지났는데,
비행기 표 때문에 발리로 다시 갈지..호주로 그냥 바로 돌아갈지 고민했는데,
만약에 다시 가더라도,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푸켓 여행 끝나면 바로 호주로 다시 돌아갑니다.

한국은 10월이나 11월 되면 돌아갈 것 같아요..
혹시라도,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아주 반가울 것 같아요!

어서 빨리 떠나고 싶었던 발리였는데, 덕분에 한달 버텼어요.
고마웠고,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