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우붓에 도착했을때
몽키포레스트 거리에 있는 운동장에 뭘 막 설치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오늘 저녁에 모 할라나부다...' 그랬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그 다음날에도 계속 설치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오늘 하려는걸 어제부터 설치했구나...' 그랬는데
또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께도 설치.. 아무것도 안하고
어제도 설치.. 아무것도 안하고
오늘도 설치...
매일매일 설치만..^^;
도대체 언제할까!!!! 그랬는데
드뎌 지금 마이크 시험중 이랍니다..
마이크 시험하고, 세션들 맞춰보고 있는데
설마 오늘도 안하고 내일 하는건 아니겠죠? ㅋ

우리나라같으면 뚝딱뚝딱 오전부터 설치해서 저녁에 공연하고 밤에 전부 철거 할텐데..
3박4일동안 설치하고 하루 공연하고 또 3박4일동안 철거하는건 아니겠죠..ㅋㅋ

이상, 느림의 미학 - 발리 우붓이었습니다!